공개 독서기록일지

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서점 일기 : 세상 끝 서점을 비추는 365가지 그림자
작성자 : 유*정
작성일 : 2021.04.21

아주 흥미롭다. 그동안 책방 운영에 대한 호기심,어쩌면 동경으로 관련 책을 한권 두권 모아온 것이 벌써 일곱권으로 늘어났다. 대부분은 독립서점들의 특징 정리나 서점 운영자의 외로운 고군분투가 주제인데, 이 책은 특이하게도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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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롭다. 그동안 책방 운영에 대한 호기심,어쩌면 동경으로 관련 책을 한권 두권 모아온 것이 벌써 일곱권으로 늘어났다. 대부분은 독립서점들의 특징 정리나 서점 운영자의 외로운 고군분투가 주제인데, 이 책은 특이하게도 1년 동안의 일기 형식으로...70% 정도가 '진상 고객'에 대한 기록이다. 

책 '1984','동물농장'의 작가로 잘 알려진 조지 오웰은 한때 헌책방의 직원으로 일하면서 에세이를 남겼는데, "우리한테 오는 손님 중 대다수는 어느 곳을 가든 민폐가 될 사람들이지만, 서점에서는 더 특별한 기회를 노리는 부류"라는 표현으로 진상 고객을 자주 만나는 서점 직원으로서의 고충을 기록하며 그 시대 서점의 풍경도 전하고 있다.(고 한다. 조지 오웰의 에세이를 같이 읽어봐야겠다.) 위그타운에 위치한 더 북숍의 주인 숀 비텔은 매달 첫 날의 일기를 쓰기 전에 서문처럼 조지 오웰이 쓴 구절로 글머리를 여는데, 뒤에 이어지는 작가의 생각과 함께 읽어보면 오웰시대의 헌책방과 지금의 헌책방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비슷한 손님들과 비슷한 풍경으로 이어지고, 아마도 다음 세대의 헌책방도 그러한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물론 종이책의 시대가 저물어 지금의 희귀본 고서적들처럼 일부 수집가들의 고가 거래품이 되는 날이 온다면 그 때는 좀 다르겠지만.)

나는 책방을 운영해 본 경험이 없기에 그가 책에 대한 조예가 깊다는 것 이상의 평가는 할 수 없지만, 글로 보자면 작가로서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 것 같다. 특히 온갖 진상 고객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서 마치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인 것 마냥 단번에 이미지가 떠오른다. 너무나 입체적이어서 사실 일기가 아니고 일기 형식의 소설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묘사도 매우 독창적이어서 재밌게 읽었다.

P.13

옷차림은 옷의 품질로 보면 괜찮다고 봐 줄 수 있지만 매무새가 단정하지는 않다. 셔츠 자락, 단추, 옷깃의 여밈과 같은 작은 부분에는 무신경하다. 마치 누가 대포로 옷 한 벌을 통째로 그를 향하여 조준해 쐈는데, 정확히 그의 몸에 도달은 했지만 수습은 제대로 안 된 모양새처럼 보인다.


책방 주인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이 최종 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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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고양이 해결사 깜냥. 2 : 홍민정 동화, 최고의 요리에 도전하라!
작성자 : 조*우
작성일 : 2021.04.20

이 책의 1권을 읽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해서 빌려 무려1달 

있다가  겨우 받아봤는데,인기만큼

제미가 있어서 다행이다.끈기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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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1권을 읽었는데, 워낙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해서 빌려 무려1달 

있다가  겨우 받아봤는데,인기만큼

제미가 있어서 다행이다.끈기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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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신라의 막판 뒤집기
작성자 : 조*우
작성일 : 2021.04.20

내가 본 어린이 역사책 중에서 가장

어린이들에게 잘맞는거라 생각하는 

책입니다. 우리집에있는 책은 슷한데,

50권이 넘어서 읽기가 워낙 힘들었다.

하지만, 이책은 비슷한 내용으로 더 잘 

줄였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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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어린이 역사책 중에서 가장

어린이들에게 잘맞는거라 생각하는 

책입니다. 우리집에있는 책은 슷한데,

50권이 넘어서 읽기가 워낙 힘들었다.

하지만, 이책은 비슷한 내용으로 더 잘 

줄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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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부의 진리 : 삼성전자를 사야 하는 이유
작성자 : 노*동
작성일 : 2021.04.20

1장 부익부빈익빈, 우리는 앞으로 더 가난해진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설명을 해주고 있다. 쉬운말로 '돈이 돈을 번다'는 표현이 있는데, 부자는 어떻게 자신들의 자산을 불려갈 수 있는지.

보통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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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부익부빈익빈, 우리는 앞으로 더 가난해진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설명을 해주고 있다. 쉬운말로 '돈이 돈을 번다'는 표현이 있는데, 부자는 어떻게 자신들의 자산을 불려갈 수 있는지.

보통의 사람은 왜 계속 가난해 질 수 밖에 없는지에 설명해 주고 있다.


2장 부의 진리에 가까워 지는 금융에 관한 진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안전 자산인 '예금' 그리고 위험 자산으로 알고 있는 '주식'에 대해 저자는 잘못된 지식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우리가 보다 성종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설명해 준다.


3장 부의 진리에 가까워지는 아홉 가지 투자 방법

- 진정한 부자는 아는 것에 투자한다.

- 진정한 부자는 직접투자한다.

- 진정한 부자는 우량자산에 투자한다

- 진정한 부자는 보유주식 수에 집중한다.

- 진정한 부자는 주가가 떨어질 때 매수한다.

- 진정한 부자는 주식을 팔지 않는다

- 진정한 부자는 수익률보다 비용을 관리한다.

- 진정한 부자는 시장보다 본인의 위험을 관리한다.

- 진정한 부자는 판매자가 아니라 전문가와 협의한다.


4장 부의 진리, 삼성전자를 사야하는 이유

제목에서 부터 저자가 전달하고 자 하는 메세지. 삼성전자 주식을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주식시장의 25%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 '삼성전자'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그로 인한 장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5장 부의 진리를 깨닫는 마지막 방법

마지막에는 돈을 추종하는 것보다 우리가 정말 추종해야 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메세지를 던지며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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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소리 질러, 운동장 : 진형민 장편동화
작성자 : 조*린
작성일 : 2021.04.19

처음 딱 한번 자기 야구부의 불리한 정직한 말을 했다고, 다음 경기 할 때에도 그 정직한 친구의 말만 들으니 자기 팀 또는 자기한테 불리하든 유리하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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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딱 한번 자기 야구부의 불리한 정직한 말을 했다고, 다음 경기 할 때에도 그 정직한 친구의 말만 들으니 자기 팀 또는 자기한테 불리하든 유리하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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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우울할 땐 뇌과학 : 최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작성자 : 문*라
작성일 : 2021.04.19

일상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머리로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생각되거나, 우울함 혹은 불안을 느끼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일단 내가 그랬다. 머리로는 지금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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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머리로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생각되거나, 우울함 혹은 불안을 느끼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일단 내가 그랬다. 머리로는 지금 A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는데 '해야 하는데....하기 싫다....' 라는 생각만 하며 무의미하게 인터넷 서핑이나 하고 sns를 보거나 하는 일 없이 늘어지기만 했다. 그런 시간이 길어질수록 스스로를 한심하게 여기게 되고, '나는 안 될 거야.' 라는 생각이 굳어지기만 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하강나선인 셈이다. 

운동을 시작하고, 지인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만 이런 게 아니었다는 안심과, 약간의 노력으로도 얼마든지 이 상태를 벗어날 수 있음을 이 책은 연신 강조한다. 하다못해 '오늘 날씨가 너무 좋으니 밖에서 햇볕을 5분만 쬐어보자.' 라고 결심하고 그것을 실행하기만 해도 무거운 우울감을 어느 정도 벗어던질 수 있다. '스쿼트 딱 한 번만 하자.' 라는 생각과 실천이 나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상승나선으로 이끈다. 

사실 읽기 시작한 지 사흘 째에 겨우 다 읽었는데 일지 작성을 잊고 있었다. 다 읽고 책을 완전히 덮고 나서야 뿌듯함과 함께 '아이고, 일지...!' 하며 허둥지둥 작성한다. 책을 덮은 순간에 나온 도파민 덕분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뇌 구조와 호르몬에 관련된 전문용어들이 나온다. 낯선 용어들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저자가 말했듯 꼭 그 모든 용어들을 기억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쭉 읽다보면 몇몇 단어들은 익숙해지기도 하고, 설령 모든 용어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 잊는대도 이 책이 말하는 바를 이해하기란 어렵지 않다.

초반이 지루하거나, 암울하게 느껴지더라도-특히 하강나선에 대해 다루는 전반부에서는 나 자신도 이렇게 굴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면서 울적함이 커지기도 했다- 후반부에서 저자가 말하는 것을 조금씩만이라도 따라하면-그 중에는 단순히 '미소 짓기'도 있다. 정말로 간단한 일이다.- 훨씬 더 나은 기분이 될 수 있다. 이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가는 게 내 멘탈 관리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독서일지를 계속 작성해 나가야 할 텐데, 다음엔 뭘 빌릴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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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스페이스 보이 : 박형근 장편소설
작성자 : 허*구
작성일 : 2021.04.19

나는 어렵게 우주인이 되어 소유즈 우주정거장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간 곳은 외계인이 만들어 놓은 지구의 모습과 똑 같은 가상현실이고 또 다른 나의 이미지는 ISS에서 우주인의 생활로 지구에 전송되고 있다. 외계인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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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렵게 우주인이 되어 소유즈 우주정거장에 가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간 곳은 외계인이 만들어 놓은 지구의 모습과 똑 같은 가상현실이고 또 다른 나의 이미지는 ISS에서 우주인의 생활로 지구에 전송되고 있다. 외계인은 인간의 모습과 똑 같다.-우리나라의 이소연 박사와 영화 '맨인 블랙'이 생각 난다. 지구에서 멀리 떠나왔지만 잊었던 옛 기억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10월 28일에 갑자기 비가내리게 해달라는 소원 하나를 말하고 지구로 귀환한다. 지구에서 나는 도전과 진취적 아이콘이 되어 방송에 출연하며 절정의 인기를 끌때쯤 외계인과의 약속을 어기고 외계인의 존재와 우주 생활의 비밀, 로또 당첨번호를 공개적으로 발설해서 갑자기 뇌경색이 오는 벌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는다. 그 과정에서 다시금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빌어먹을 지구로 돌아가게 하는 것도 사랑이라는 것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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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대도시의 사랑법 : 박상영 연작소설
작성자 : 허*구
작성일 : 2021.04.19

작가 박상영의 연작소설이다.

재희. 재희와 나는 대학에서 20대의 무절제하고 헤픈 사랑의 시간을 함께 보낸 절친이다. 각자의 남자친구에게 게이인 나는 여자 룸메이트로, 재희는 나의 남자 룸메이트로 서로를 소개한면서... 어줍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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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상영의 연작소설이다.

재희. 재희와 나는 대학에서 20대의 무절제하고 헤픈 사랑의 시간을 함께 보낸 절친이다. 각자의 남자친구에게 게이인 나는 여자 룸메이트로, 재희는 나의 남자 룸메이트로 서로를 소개한면서... 어줍잖은 사랑들을 겪은 후 재희는 자신에게 편하고 정감가는 남자를 만나 결혼한다. 나는 재희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우럭 한점 우주의 맛.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어머니의 암 병간호중에 5년만에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 6년전 첫번째 병간호중 문화센터에서 만난 그는 출판사 편집장이었고 5년전 헤어지면서 건넨 일기장에 빨간펜으로 교정해 보내며 다시 연락해 왔지만 만나지 않았다.

대도시의 사랑법. 바텐더로 일하며 간호학원에 다니던 규호와 영원할 것 같은 연애를 했지만 규호가 중국지사의 실장으로 가면서 자연스럽고 당연한 이별을 한다. 실은 나 역시 중국 주재원으로 갈 수 있었으나 성병으로 신체검사에 걸릴 것이 뻔해보여 포기하는 수 밖에 없었다.

늦은 우기의 바캉스. 규호와 헤어지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혼자 방콕을 여행하면서 만남앱으로 하비비를 만났다. 지난 여행때 규호와 갔었던 호텔방에서 하비비와 사랑은 나눈다(우웩). 외로운 때문인지 규호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떠오른다.

박상영은 게이다. 분명 작가 자신의 이야기들이라 짐작된다. 똥구멍으로 하는 사랑...을 이해하기 힘들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보기보다 끈끈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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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 괴도와 납치된 신부 사건
작성자 : 정*인
작성일 : 2021.04.15

엉덩이탐정이 괴도유를 체포하고,경찰들이 명성감옥에 잘 도착해서 다행이었어요그런데 괴도유가 탈옥을 했는데 다시 잡을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마을사람들이 다시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요 엉덩이탐정

화잇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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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탐정이 괴도유를 체포하고,경찰들이 명성감옥에 잘 도착해서 다행이었어요그런데 괴도유가 탈옥을 했는데 다시 잡을수 있을지 궁금했어요 .마을사람들이 다시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요 엉덩이탐정

화잇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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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큰글씨책) 이방인
작성자 : 허*구
작성일 : 2021.04.19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뫼르소는 어머니의 장례를 무성의하게 치르고 포주인 친구를 도우려다 어이없게도 아랍인 남자를 총으로 죽이고 만다. 재판 과정에 증인으로 나온 이들은 어머니를 양로원에 모시고 장례식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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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뫼르소는 어머니의 장례를 무성의하게 치르고 포주인 친구를 도우려다 어이없게도 아랍인 남자를 총으로 죽이고 만다. 재판 과정에 증인으로 나온 이들은 어머니를 양로원에 모시고 장례식 중에도 성의 없었던 모습을 증언한다. 이 재판은 살인에 대한 재판인가 아니면 어머니를 제대로 모시지 않은 효심에 대한 재판인가를 혼란스러워 한다. '어떤 남자는 집을 떠나 오랜 시간 고생해서 많은 돈을 벌고 결혼해서 아내와 아이와 함께 고향에 방문한다. 어머니와 가족을 놀래켜주기 위해 홀로 집에 방문했으나 어머니와 누이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돈을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다. 다음날 아내와 아이가 집에 방문하자 그제서야 어제 죽인 남자라 자신의 아들인줄 안 엄마와 누이는 자살한다. 그 남자는 이방인이 되어 죽었다.' 뫼르소는 그렇게 이방인이 되어 사형을 언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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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거짓말을 먹는 나무 : 프랜시스 하딩 장편소설
작성자 : 허*구
작성일 : 2021.04.19

고고학자가 되고 싶은 14세의 똑똑한 소녀 페이스의 가족들은 발굴작업에 초대되어 영국의 외딴섬으로 이주한다. 하지만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아버지가 살해되고, 그 실체를 밝혀나가던 페이스는 아버지의 끔찍한 잘못과 거짓말을 먹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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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가 되고 싶은 14세의 똑똑한 소녀 페이스의 가족들은 발굴작업에 초대되어 영국의 외딴섬으로 이주한다. 하지만 미스테리한 사건으로 아버지가 살해되고, 그 실체를 밝혀나가던 페이스는 아버지의 끔찍한 잘못과 거짓말을 먹고 세상의 진실을 알려주는 나무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아버지가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밝혀야만 재산의 몰수를 막고 시신을 교회 묘지에 안장할 수 있다.  세상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또는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거짓을 퍼뜨리는 것이 과연 맞을까? 이 의문은 추악한 거짓이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라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여성에 대한 차별이 있던 시대의 어린 소녀 페이스를 통해 여성도 인간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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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다다다 : 김영하 인사이트 3부작
작성자 : 유*정
작성일 : 2021.04.16

김영하의 소설은 지금까지 한권도 읽어본 적이 없지만, 방송에서 화려한 언변을 펼치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산문집을 1호로 삼아 김영하 월드에 발을 들였다. 

소설가의 산문집 치고 볼륨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삼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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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소설은 지금까지 한권도 읽어본 적이 없지만, 방송에서 화려한 언변을 펼치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산문집을 1호로 삼아 김영하 월드에 발을 들였다. 

소설가의 산문집 치고 볼륨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삼부작 시리즈의 합본이었다.  각각의 제목은 보다,읽다,말하다인데, 책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 책읽기에 대한 고찰, 독서나 글쓰기,소설가로서의 삶에 대한 강연이나 인터뷰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지금까지 소비적이고 소모적이고 유흥적?으로 그다지 남는 것이 없는 독서생활을 해왔기에 소설 자체와 소설 속 인물들에 대한 작가의 시각과 통찰에 감탄했다. 

특히 호르헤 보르헤스가 말한 '우주는 육각형 진열실로 가득한 도서관'이라는 말에서 시작된, 소설들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고, 어찌보면 현대의 소설들도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들과 그 뼈대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글을 보며 그동안 느꼈던 고전 문학에 대한 마음의 문턱이 좀 낮아졌다. 그간 읽어봐야지하고 생각만 했던 몇권의 고전들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어떤 소설이 그 계보를 잇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로 정신적 경험들을 차곡차곡 겹을 이루어 쌓아가면서 크레이프 케이크 같은 고유한 내면을 만들어가는 것(p.278) 이 진정한 소설 사용법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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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변두리 로켓 : 고스트
작성자 : 김*희
작성일 : 2021.04.14

한자와 나오키를 시작으로 이케이도 준의 글을 읽기시작했다. 기업안에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의 이야기가 펼쳐지던 전체적인 맥락은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다

읽으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중소기업이 있을까? 란 의구심과 있을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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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 나오키를 시작으로 이케이도 준의 글을 읽기시작했다. 기업안에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의 이야기가 펼쳐지던 전체적인 맥락은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다

읽으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중소기업이 있을까? 란 의구심과 있을면 좋겠다는 바램이 같이 자라났다 결말과함께 시리즈물인듯해 검색해보니 역시 다음권도 있고 이전1,2화도 있어 바로 이어읽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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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아이와 발리에서 한 달 살기 = Bali
작성자 : 윤*숙
작성일 : 2021.04.14

지난겨울 제주도에서 보름정도 살기와 관광 사이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아이들과 저에게는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꿈꾸기 힘들지만, 언젠가 아이들과 해외로 살기를 해봐도 좋을것 같다 라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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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제주도에서 보름정도 살기와 관광 사이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아이들과 저에게는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꿈꾸기 힘들지만, 언젠가 아이들과 해외로 살기를 해봐도 좋을것 같다 라는 목표의식으로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추운것을 싫어하는 저에게는 더운 날씨가 차라리 좋아서 발리는 끌리는 나라중에 한군데 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살기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많이 담겨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고, 꼭 한번 발리가서 한달살기를 해보겠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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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인데 어두운 방
책제목 : 덕후의 탄생 :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8인의 성공기
작성자 : 윤*숙
작성일 : 2021.04.14

전업주부로 살다보면 가끔 생산적인, 수익성있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자존감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책 제목에 무척이나 끌렸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익성까지 이끌어 내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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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살다보면 가끔 생산적인, 수익성있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자존감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책 제목에 무척이나 끌렸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익성까지 이끌어 내다니!! '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모든 성공에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처럼 느껴집니다. 마냥 재미있는일, 하고싶은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도 그것에 미쳐야, 열정을 쏟아부어야 댓가에 따른다는 것을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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