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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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지구를 항해하는 초록 배에 탑니다 : 작은 물결을 파도로 만드는 일작성자 : 정*주작성일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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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한번씩 뉴스에서 보던 이름이다만 나와는 먼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이란 느낌으로 와 닿는 단어이다. 그래도 책 제목과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여느 소설보다도 더 재미있는 이야기에 쏘옥! 빠져들게 되었다. 루도비코…
내용 더 보기그린피스! 한번씩 뉴스에서 보던 이름이다만 나와는 먼 좋은 일 하는 사람들이란 느낌으로 와 닿는 단어이다. 그래도 책 제목과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여느 소설보다도 더 재미있는 이야기에 쏘옥! 빠져들게 되었다. 루도비코의 빙하애가를 유투브로 찾아 들으며 마음이 아프고 미세플라스틱 이야기에는 걱정이 앞섰으며 머나먼 바다에서 찾은 한글로 적힌 플라스틱 쓰레기 이야기에는 순간 나도 부끄러워졌다. 환경을 지키는 일에 매진하는 그들의 이야기에 나의 생활도 다시 돌아보아지는 순간이다. 환경을 무너지게 하는건 순간이고 지켜내는 길은 멀고도 험난한 일이지만 나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 내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샐아가는 세상의 일이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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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두 번째 지구는 없다작성자 : 정*주작성일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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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텔레비젼을 자주 보지 않는 나에겐 연예인이란 외계인과 거의 동급이다.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많지않다. 그런와중에 외국인이라니!!! 그러나 타일러는 잠시 스쳐가는 텔레비젼속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았을때 몹시 똑똑한 사람으로 인…
내용 더 보기평소 텔레비젼을 자주 보지 않는 나에겐 연예인이란 외계인과 거의 동급이다.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많지않다. 그런와중에 외국인이라니!!! 그러나 타일러는 잠시 스쳐가는 텔레비젼속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았을때 몹시 똑똑한 사람으로 인식되어 기억에 남아있었다. 그런사람이 환경에 대한 책을 내다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지 오래되었으나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번에 책을 읽게 되었다.
나의 느낌은 타일러의 생각과 나의 생각은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생각의 결과로 나타나는 행동의 간격은 많이 넓었다.
내가 탄소중립적인 생활을 하고자 하는 여러가지 활동들, 분리수거,텀블러와 손수건사용, 에코백과 장바구니 사용등 여러해 동안 하고 있었던 일과 올바른 투표를 하는것 등 이런일들은 타일러와 다르지 않으나 좀 더 시야를 넓혀 탄소중립을 표방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과 분노하기!!! 생물다양성에 관심가지기는 내가 미처 생각 못한 부분이라 크게 공감하며 책을 읽었다.
나의 어린시절과 내아이의 어린시절은 이미 많이 다르다.
지금의 추억으로 남아있는 나의 어린시절은 자연과 많이 가까운 생활이었으나 내아이는 내가 자연으로 데려가야 자연과 가까워지는 생활이었는데 내아이의 아이는 데리고나갈 자연이 너무 멀진 않을지 늘 걱정이다.
늘 생각하는 일이지만 몰라서 못하는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알고나면 행동이 바뀌지 않을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늘 공부 해야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외국인인 타일러에게서 오늘도 배워간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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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의사 어벤저스. 18:, 신경 질환, 신호를 감지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작성자 : 정*주작성일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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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지식만 공부하는 책이였다면, 제가 이렇게 찾아보는 책은 아니였을걸요? 주인공마다 매력이 하나씩은 있고, 서로 스토리기 있어서 보는 동안 긴장감을 놓치지 못해요! 환자들의 이야기까지 섬세한 책이여서 너무 좋습니다 :)<…
내용 더 보기의학 지식만 공부하는 책이였다면, 제가 이렇게 찾아보는 책은 아니였을걸요? 주인공마다 매력이 하나씩은 있고, 서로 스토리기 있어서 보는 동안 긴장감을 놓치지 못해요! 환자들의 이야기까지 섬세한 책이여서 너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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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착한 소비는 없다작성자 : 정*주작성일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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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구살리기 프로젝트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그결과 내가방은 항상 천으로 만든 에코백이며 그 에코백 안에는 늘 텀블러와 손수건이 함께 들어있었다 그리고 집에서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쓰레기를 깨끗히 씻어서 내는걸 …
내용 더 보기나의 지구살리기 프로젝트는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그결과 내가방은 항상 천으로 만든 에코백이며 그 에코백 안에는 늘 텀블러와 손수건이 함께 들어있었다 그리고 집에서는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고 쓰레기를 깨끗히 씻어서 내는걸 생활의 기본으로 삼았다
그러나 나의 소비에 관해서는 몹시 무신경 하였다는걸 이 책을 보며 깨달았다
P197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질수록 우리는 내면의균형을 잃기 쉽습니다
나의 소비도 필요가 아니라 재미를 찾는 일이 아니었는지 반성이 된다
P215 개인의 소비습관을 바꾸는것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을 바꾸는 일이 시급합니다
개인의 소소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을 개혁하는것이 더 큰 효과가 있을텐데 그부분이 제일 아쉽다
아는만큼 달라지는것이 인지상정이니 나의 소비도 예전같진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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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100작성자 : 오*정작성일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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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결이다. 이걸 빌리느라 매주 토요일 멀리 안정 도서관까지 갔다. 끝까지 읽어내려고 한 우리 아이들이 기특하다. 거기까지 데리고 다닌 엄마가 더욱 기특하다. 아이들이 아쉽다고 시즌 투를 외친다. 이제는 과학도둑을 읽자고 …
내용 더 보기드디어 완결이다. 이걸 빌리느라 매주 토요일 멀리 안정 도서관까지 갔다. 끝까지 읽어내려고 한 우리 아이들이 기특하다. 거기까지 데리고 다닌 엄마가 더욱 기특하다. 아이들이 아쉽다고 시즌 투를 외친다. 이제는 과학도둑을 읽자고 한다. 다행이다. 시립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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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 : 방귀세부터 탄소세까지 환경을 지키는 세금 이야기작성자 : 정*주작성일 :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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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그냥 국가에서 돈을 모으는 것뿐이라도 생각했는데, 지구를 위한 세금도 있었다니 놀랍다. 그런데, 지구를 살리기 위해, 세금을 걷는 이유가 무엇일까? 돈을 모아서 환경을 지킨다 라는 말이 잘 와닿지는 않지만 효과가 있다면…
내용 더 보기세금은 그냥 국가에서 돈을 모으는 것뿐이라도 생각했는데, 지구를 위한 세금도 있었다니 놀랍다. 그런데, 지구를 살리기 위해, 세금을 걷는 이유가 무엇일까? 돈을 모아서 환경을 지킨다 라는 말이 잘 와닿지는 않지만 효과가 있다면 환경을 위한 세금에 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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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장미 저택작성자 : 장*목작성일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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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장미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엔 실패한 미미씨
그리고 계속 집에만 있다가 멧밭쥐들이 멍멍씨의 부름에 와줘서 장미를 열심히 가꾸었다. 겨울이 되자 피어난 장미 한 송이 그는 장미 한 송이를 미미씨에게 주자 미미씨…
내용 더 보기완벽한 장미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엔 실패한 미미씨
그리고 계속 집에만 있다가 멧밭쥐들이 멍멍씨의 부름에 와줘서 장미를 열심히 가꾸었다. 겨울이 되자 피어난 장미 한 송이 그는 장미 한 송이를 미미씨에게 주자 미미씨도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 장미저택을 열게 된다. 그리고 많은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아름다운 장미를 함께 보았다. 그러나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 멧밭쥐들은 다시 원래 살던곳인 떡갈나무 집으로 돌아가고 미미씨와 멍멍씨와는 헤어졌지만.. 얼마뒤 또 다시만나게 된다. 이번에는 장미가 아니라 연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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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두 번째 지구는 없다작성자 : 유*정작성일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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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혹은 특별하게도 이 책은 책의 주제 그 자체이다. 저자인 타일러 라쉬가 출판사 …
내용 더 보기특이하게도, 혹은 특별하게도 이 책은 책의 주제 그 자체이다. 저자인 타일러 라쉬가 출판사 측과 오랜 시간 협의하여 친환경 종이만 사용하고 종이 낭비를 막기 위해 띠지도 없는 작은 판형을 선택해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여 책을 완성했다. 환경을 생각하자는 주제가 가장 친환경적인 책으로 탄생한 것이다.
예전보다 더 무덥고 긴 여름을 견뎌내며 우리는 모두들 기후위기를 그야말로 피부로 느끼고 있다. 누구나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지금이라도 지구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당장 가까운 것은 시원한 에어컨과 사용하기 편한 일회용품,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해외여행, 먼 나라에서 수입해 오는 값싼 상품과 식품들이다. 이익과 편의는 바로 곁에 있고,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행동에는 비용과 불편이 따른다. 우리는 우리의 편의를 위해 미래세대에게 지구를 빚지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당장 많은 돈이 든다고 해도 더 비싼 대가를 치르기 전에 다음 세대를 위해 꼭 해야하는 일들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이 어떤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 시스템이 지속가능한 구조인지를 먼저 따져보고 생활 속에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편한 것보다 옳은 것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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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지구를 살리는 옷장 :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고민작성자 : 정*주작성일 :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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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옷장에서 넘쳐나는 옷들은 항상 고민거리였다가 어떤 좋은방법도 떠오르지 않아 무작정 이제 옷을 더이상 사지않으리라 마음 먹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 좌절하던중 만난책이네요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손수…
내용 더 보기내옷장에서 넘쳐나는 옷들은 항상 고민거리였다가 어떤 좋은방법도 떠오르지 않아 무작정 이제 옷을 더이상 사지않으리라 마음 먹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 좌절하던중 만난책이네요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뭐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손수건과 텀블러를 사용한지 오래지만 내생활 전반에 내생각을 적용시키기엔 짧았던 생각들이 조금은 정리가 되는 책입니다
p144 요즘같은 과잉생산과 과잉소비의 시대에 실천이란 무언가를 하는 행동이 아니라 무언가를 하지 않으려는 적극적인 행위에 가깝다
지구를 위해 뭐라도 실천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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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 백수린 에세이작성자 : 배*주작성일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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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에게 갑자기 '아빠'라는 존재가 생겼다. 엄마와 둘이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는데 어느 날 엄마에게서 아빠에게 가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것도 결혼해서 임신한 부인이 있는 아빠에게.
유찬은 화재로 부모…
내용 더 보기지오에게 갑자기 '아빠'라는 존재가 생겼다. 엄마와 둘이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는데 어느 날 엄마에게서 아빠에게 가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것도 결혼해서 임신한 부인이 있는 아빠에게.
유찬은 화재로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산다. 마을 사람들은 원인을 알지만 암암리에 모른척하며 사건을 덮는데 이후 유찬에게는 사람들의 속마음이 들리게 된다. 그 소리 때문에 늘 괴로워하며 증오와 복수심으로 날카로운 나날을 보낸다. 그런데 새로 전학 온 지오가 근처에 오면 그 소음이 들리지 않는 고요가 찾아온다. 유찬은 지오가 궁금해진다.
지글지글 끓는 태양만 봐도 모든 게 타들어 가던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말하는 유찬은 여름을 싫어한다. 지오는 그런 유찬을 위해 가슴속 여름을 꺼내 베어 먹는 시늉을 한다. 네 가슴에서 자꾸만 널 괴롭히는 그 못되고 뜨거운 여름을 내가 콱 먹었다고, 이제 안 뜨거울 거라고 말한다.
청소년들의 소중한 감성을 우리는 다 느끼지 못한다. 그들만의 고민의 무게를 지나치지 않고 들여다볼 수 있게 이러한 작품이 많으 쓰였으면 하고 바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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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우리 동네 나무들작성자 : 강*주작성일 : 202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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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무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서 나무라는 말에 빠져서 바로 빌렸어요. 이 책을 읽고 나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이 책에 있는 책 중에서 아는 게 더 많아서 좋았어요. ' 더 많은 종…
내용 더 보기제가 나무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서 나무라는 말에 빠져서 바로 빌렸어요. 이 책을 읽고 나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이 책에 있는 책 중에서 아는 게 더 많아서 좋았어요. ' 더 많은 종류의 나무들을 찾아야지! ' 라고 생각 되어서 좋았어요. 나무를 더 알고 싶다, 나무를 좋아한다, 나무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시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얼른 나무를 더 알아 보고 싶어지네요. 세상에는 아주 많은 종류의 나무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기쁘고, 나무가 자라는 과정과 자라는 시기를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나무에게 조금 더 흥미를 가지게 되어서 좋았다. 제가 쓴 내용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읽고 나무가 자라는 과정과, 자라는 시기, 가치를 아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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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출근하는 책들 : 읽는 삶은 일하는 삶을 어떻게 구하나작성자 : 유*주작성일 : 202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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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마다 소개하는 도서를 바탕으로 일과 일터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흥미롭고 주관적이게 서술해놓은 잘 읽혀지는 글이다.
1지망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사표를 쓰고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일과 일터가 아니었으므로 그곳에서 혼란과…
내용 더 보기챕터마다 소개하는 도서를 바탕으로 일과 일터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흥미롭고 주관적이게 서술해놓은 잘 읽혀지는 글이다.
1지망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사표를 쓰고 나올 수 있을 정도의 일과 일터가 아니었으므로 그곳에서 혼란과 적응, 자괴감과 망각 다시 적응의 순환을 이루며 의미를 찾기 위한 숨구멍이라 생각된다.
'어차피 다 죽을건데 뭐가 부끄럽냐 우물쭈물하지말고 해보자'라든지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나의 기준과 원칙이 무너진다고 생각할 때는 '우리 모두다 별로이니 무심코 던지는 말에 괴롭지 않겠다' 는 이야기는 때때로 일터에서 무너져가는 자존감 정립에 도움이 되어 가슴깊이 새기며 일터로 나가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