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독서기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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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 세계대전부터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까지 : 전쟁으로 읽는 역사 이야기작성자 : 허*준작성일 :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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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과거의 기록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생물처럼 역사가의 역사에 대한 인식은 변화하고 바뀐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재미와 교훈을 준다는 점은 어느 시대나 같을 것이다. 썬킴은 근대 인류의 전쟁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
내용 더 보기역사는 과거의 기록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생물처럼 역사가의 역사에 대한 인식은 변화하고 바뀐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에게 재미와 교훈을 준다는 점은 어느 시대나 같을 것이다. 썬킴은 근대 인류의 전쟁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과서가 아닌 살아있는 역사를 알려주면서 전쟁의 참상도 그대로 보이는 듯하다. 1차세계대전이 일어난 배경과 전쟁 발생의 우연성, 그리고 비공식적인 3000만이라는 사망자, 히틀러의 등장과 2차세계대전의 발생. 이 역사는 먼이야기가 아닌 근대에 일어난 일이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세계대전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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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의사가 읽어주는 그리스 로마 신화작성자 : 노*수작성일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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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천지를 창조했을 것이라는 인간의 발상에서부터 신의 존재가 시작됐다. 인간이 상상해서 만든 존재인 만큼, 신도 인간과 다를 것 없이 질투도 하고, 사랑도 하고, 바람도 피우고, 싸우기도 한다. 이를 토대로 이 책을 …
내용 더 보기'신'이 천지를 창조했을 것이라는 인간의 발상에서부터 신의 존재가 시작됐다. 인간이 상상해서 만든 존재인 만큼, 신도 인간과 다를 것 없이 질투도 하고, 사랑도 하고, 바람도 피우고, 싸우기도 한다. 이를 토대로 이 책을 보면 이해하기도 쉽고 신화에 얽힌 설화들이 한층 더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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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 ; 우타노 쇼고 장편소설작성자 : 노*수작성일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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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읽으면 주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읽었는데, 오랜만에 처음 보는 작가의 책을 읽었다. 5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돌아가면서 살인을 저지르고 나머지 4명이 살인범이 어떻게 안 들키고 살인 현장을 빠졌는지, 어…
내용 더 보기추리소설을 읽으면 주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을 읽었는데, 오랜만에 처음 보는 작가의 책을 읽었다. 5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돌아가면서 살인을 저지르고 나머지 4명이 살인범이 어떻게 안 들키고 살인 현장을 빠졌는지, 어떻게 살인을 했는지 등을 추론한다. 기존에 읽던 추리 소설과는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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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올림포스 연대기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작성자 : 노*수작성일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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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어린이 자료실이 아닌 종합자료실에 배치된 거처럼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와 인간의 탄생은 '신'이라는 존재를 통해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인간의 생각에서 시작…
내용 더 보기이 책이 어린이 자료실이 아닌 종합자료실에 배치된 거처럼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읽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와 인간의 탄생은 '신'이라는 존재를 통해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인간의 생각에서 시작된 거처럼 신도 바람을 피우고, 질투를 하는 등 신도 인간과 비슷한 모습으로 신을 형상화했다는 게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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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생물학적으로 어쩔 수가 없다 : 진화심리학으로 파헤쳐보는 인간의 어쩔 수 없는 행동작성자 : 노*수작성일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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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출근하기 싫은 이유,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자기 소개를 하는 자리가 불편하고 싫은 이유,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후회를 하는 이유 등 모든 것이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그와 같은 감정을 느끼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내용 더 보기비 오는 날 출근하기 싫은 이유, 처음 만난 사람 앞에서 자기 소개를 하는 자리가 불편하고 싫은 이유,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후회를 하는 이유 등 모든 것이 인간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그와 같은 감정을 느끼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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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설민석의 조선왕족실록 : 대한민국이 선택한 역사 이야기작성자 : 노*수작성일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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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기 앞서, 시작부터 공부한다는 식으로 한국사를 접하면 흥미도 떨어질 거 같아서 이 책을 빌리게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서 그런지 이해하기도 쉽고 중간중간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는 왕들의 일상들도 알 …
내용 더 보기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기 앞서, 시작부터 공부한다는 식으로 한국사를 접하면 흥미도 떨어질 거 같아서 이 책을 빌리게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서 그런지 이해하기도 쉽고 중간중간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는 왕들의 일상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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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소오강호 : 김용 대하역사무협. 1, 벽사검보작성자 : 허*원작성일 :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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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오강호는 노래 제목이다. 1990년작 허관결 원결영의 작품을 보면 형산파의 장문과 임아행 밑에 있는 종봉암이 협연하는 노래다.
소요강호의 주인공은 영호충이며 임영영 동방불패 악불군 임평지 등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굉장히…
내용 더 보기소오강호는 노래 제목이다. 1990년작 허관결 원결영의 작품을 보면 형산파의 장문과 임아행 밑에 있는 종봉암이 협연하는 노래다.
소요강호의 주인공은 영호충이며 임영영 동방불패 악불군 임평지 등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굉장히 중국의 오악산을 중심으로 일월신교와 전투를 벌이는 모험담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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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테라피스트 : B.A. 패리스 장편소설작성자 : 노*수작성일 :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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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책이다. 책의 소재와 줄거리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책의 4분의 1정도 남았을 때부터 몰입감이 고조되고 재밌어지는데, 그 부분까지 읽는 과정이 나를 포함한 일부 다른 독자들이 지루하다고 느낄…
내용 더 보기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책이다. 책의 소재와 줄거리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책의 4분의 1정도 남았을 때부터 몰입감이 고조되고 재밌어지는데, 그 부분까지 읽는 과정이 나를 포함한 일부 다른 독자들이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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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작성자 : 노*수작성일 :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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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나로서는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한 번쯤은 궁금했는데 막상 그에 대한 유래나 시초를 찾기가 귀찮았던 주제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좋았다. 설명도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풀어내서 가독성도 좋고…
내용 더 보기궁금한 것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나로서는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한 번쯤은 궁금했는데 막상 그에 대한 유래나 시초를 찾기가 귀찮았던 주제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좋았다. 설명도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풀어내서 가독성도 좋고 이해하기도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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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 그들이 배운 미덕에 대한 불편함작성자 : 노*수작성일 :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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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다. 유튜브에서도 촌철살인 같은 말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작가는 책에서도 그러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제목처럼 어떤 주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가치관을 말한다. 오마르 유튜버 구독…
내용 더 보기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다. 유튜브에서도 촌철살인 같은 말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작가는 책에서도 그러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제목처럼 어떤 주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가치관을 말한다. 오마르 유튜버 구독자라면 한 번쯤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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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발해고작성자 : 김*희작성일 :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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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고는 조선시대 실학자 유득공이 발해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유득공은 서문에 고려가 발해사를 짓지 않아 북방 지역을 얻지 못해 고려가 약한 나라가 되었다고 한탄한다. 조선시대 실학자였던 유득공은 왜 발해에 관심을 가지고 …
내용 더 보기발해고는 조선시대 실학자 유득공이 발해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유득공은 서문에 고려가 발해사를 짓지 않아 북방 지역을 얻지 못해 고려가 약한 나라가 되었다고 한탄한다. 조선시대 실학자였던 유득공은 왜 발해에 관심을 가지고 발해의 역사를 기록하게 되었을까? 책의 해제에 나와 있듯 쇠약해져 가는 조선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 때문에 우리의 역사적 무대였던 '북방'과 '만주' 지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하고 30년 만에 대조영이 압록강 북쪽의 땅에 고구려 유민을 모아 건국한 나라이며 고구려의 후신임을 자처했다. 발해 남쪽에는 신라가 있었으며 이 시기를 남북국시대라 부른다. 발해는 오늘날로 치면 중국, 북한, 러시아에 걸쳐있던 관대한 나라였으며, 그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에서, 또 발해가 빈번히 사신을 파견했던 일본에서도 발해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자기 역사의 일부로서 발해사를 다루고 있으며, 발해를 고구려 계승 국가로 보는 것이 아닌 말갈계 국가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지배층과 피지배층 모두를 말갈족이라 보고, 발해를 자주적인 왕조가 아닌 당나라의 지방 정권이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왜곡은 발해 사람이 기록한 역사 저술이 없다는 생각에 나라마다 자국에 유리하도록 해석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득공이 서문에서도 말했듯 발해엔 사관이 있었을 것이며, 고려로 도망쳐온 사람이 10만여 명이나 되니 기록이 없을 수가 없다. 현재에만 기록이 없지, 실제로는 기록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발해는 고립된 나라가 아니었고, 당나라, 신라, 일본과 밀접한 교류 중이었으니 기록은 남아있지만 후세에 전해지지 않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신기했던 점은, 발해와 일본과의 교류가 활발했다는 점이었다. '국서고' 부분을 보면, 발해는 일본에 토산물을 보내주고, 일본으로 파견된 사신이 표류하여 오랑캐의 땅에 떨어지자 일본이 발해의 사신을 도와 발해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를 보며 발해와 일본은 굉장히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일본과의 우호적 관계는 고구려 때부터 시작되었다. 고구려는 동해를 건너 일본과 교류를 하는 등 동해안 경영을 활발히 전개했는데, 고구려의 영역과 영토를 계승한 발해 또한 고구려의 외교를 계승하면서 일본과 활발한 교류, 우호적 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발해가 중요한 이유는 단지 북방, 만주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은 아니다. 만주 지역은 부여 때부터 우리나라의 한 부분이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영역적 측면에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 역사, 문화, 사회적 측면에서도 전부 오늘날과 연결되므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하고, 그 역사와 문화가 고려로 계승되었으며, 이후 조선이 나오기까지 전부 연결되는 역사이다. 발해에 관해서는 '대조영'과 '해동성국'밖에 몰랐지만, 책을 읽고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발해가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국가였다는 것을 알았고, 이후 발해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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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기록의 쓸모 : 마케터의 영감노트작성자 : 노*수작성일 :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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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일상인 저자답게 주제에 따라 기록하는 기록장도 다르고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다양하게 기록을 한다. 기록 장인 저자가 사용하고 추천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도 알려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메모장…
내용 더 보기기록이 일상인 저자답게 주제에 따라 기록하는 기록장도 다르고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다양하게 기록을 한다. 기록 장인 저자가 사용하고 추천하는 메모 애플리케이션도 알려주고 자신이 좋아하는 메모장 브랜드들도 친히 알려준다. 직업적이든 개인적으로든 '기록'과 가까이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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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영유아) 몬테소리 육아대백과작성자 : 김*혜작성일 :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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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간표대로. 자라기 위한 모든 답은 아이가 스스로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주변환경이 아이가 자라며 스스로 할 수 있는 데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아이를 키우며 문득문득 떠오르는 …
내용 더 보기아이의 시간표대로. 자라기 위한 모든 답은 아이가 스스로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주변환경이 아이가 자라며 스스로 할 수 있는 데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아이를 키우며 문득문득 떠오르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엿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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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언어발달지도 = Language development and guidance : 옹알이부터 문장완성까지 : 알기 쉽고 가르치기 쉬운 부모와 교사를 위한 가이드작성자 : 김*혜작성일 :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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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 옹알이를 하다가 엄마아빠를 하기 시작했다. 아드드다 아빠바바 등 외계어같은 말이지만 본인은 엄청나게 의사표현을 하고 있으리라. 영아의 언어발달에서부터 이중언어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세히 정리되어있는 책이라 크게 …
내용 더 보기아이가 태어나 옹알이를 하다가 엄마아빠를 하기 시작했다. 아드드다 아빠바바 등 외계어같은 말이지만 본인은 엄청나게 의사표현을 하고 있으리라. 영아의 언어발달에서부터 이중언어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세히 정리되어있는 책이라 크게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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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정원의 쓸모 : 흙 묻은 손이 마음을 어루만지다작성자 : 김*희작성일 :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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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힐링에 관해 검색하다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책이 정원의 쓸모다.
이 책에 나오는 말을 인용한 글이
많아서 계속 읽어보고 싶었는데
다행히 상호대차로 읽어볼 수 있었다.
관련 마케팅 문구를 짤 때
도움을 받으려고 본 책인데
오히려 내가 정원에서 어렴풋이 느꼈던 것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느낌이라
너무 공감되었다.
여기서 나오는 '원예 카타르시스'라는 표현이 참 와닿았다.
나도 잡초를 뽑다보면
정원이 깨끗해지는 것과는 별개로
복잡한 내 머리속도 깨끗해지면서
짜릿한 기분을 느낀다.
이제는 정원을 깨끗하게 하려고
잡초를 뽑는게 아닌
머리가 아플 정도로 복잡할 때
개운해지기위해 한다.
정말 치료받는 기분이다.
치유농업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내 작은 노력에도 무럭무럭 자라주는
식물들을 보면 감격스럽다.
괜히 자식같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
어려운 말도 있는 책이지만
정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 책을 본다면 정원이 있는 집을 꿈꿀 수 밖에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