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때 읽는 빨간약 동화』는 아플 때 우리 몸속이 얼마나 왁자왁자지껄한지, 또 아픈 것을 낫게 하기 위해 우리 몸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열여덟 편의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낸 책이다. ‘기침 곰’, ‘귀벌레’, ‘상처 소방대’, ‘구토 난쟁이’, ‘편도 자매’ 등,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자기가 하는 일을 ‘빨간약 요정’에게 들려준다.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이후 동화가 좋아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41개 나라에서 4200번 넘게 동화 구연과 낭독을 한 저자가 쓰고, 소아청소년 전문의인 저자의 딸이 의학적인 내용을 자문하고, 오스트리아 소아청소년과학회 부회장이 추천한 ‘어린이를 위한 의학 동화’다.
밤을 기다리게 하는 특별한 우주 이야기! 은하수와 오로라에 관한 신비한 이야기, 달과 별자리에 숨어 있는 비밀이 궁금하지 않나요? "우주와 별에 관한 이야기는 어렵게 느껴져요." 이런 걱정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밤의 신비와 별에 관한 비밀을 아름다운 밤하늘 풍경과 함께 소개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 교실』은 별 보는 것이 별 따는 것만큼 어려워진 도시의 어린이들을 위로하기라도 하듯 신비롭고 광활한 우주와 별, 달과 오로라의 모습을 책 곳곳에서 보여 줍니다.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은 식탐 많은 아기 공룡의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한다. 노랗고 맛있게 생긴 달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은 엄마와의 비밀을 만든다. 달을 맛본 후, 아기 공룡의 거짓말은 점점 커지고 그와 함께 두려움도 커져만 간다. 이 책은 식탐 많은 아기 공룡의 이야기를 통해, 작은 거짓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려 주고 스스로 해소하는 방법을 유쾌하게 그려 냈다.
『무서운 게 너무 많아』는 무서운 게 너무 많은 주인공이 하나하나 차근차근 무서움을 이겨 내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나요? 그 무서운 것들을 이겨 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씩씩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보며, 무서움을 이겨 내는 나만의 멋진 방법을 떠올려 보세요. 그림책에 뽕뽕 뚫린 작은 구멍들은 그림책을 요리조리 살펴보는 재미를 한층 더한답니다!
지극히 단순한 놀이 숨바꼭질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다시 경험하게 하다! 그림책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숨바꼭질』. 그림책을 쓰고 그리기 시작한 지 40년이 지나 머리가 하얗게 센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어린 독자에게 말을 걸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이번에 선보이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아주 간단하고 익숙한 놀이인 '숨바꼭질'입니다. 동생 사이가 숨으러 숲속으로 달려가자, 누나 파피는 수를 세기 시작합니다. “하나, 둘, 셋, 넷.” 소리 내어 수를 세다 보면 어느 새 정말 내가 술래가 된 것 같은 조바심을 내게 되고, 동생 사이의 행방이 궁금해집니다. 사이가 꼭꼭 숨고, 파피가 시행착오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은 고조되고, 급기야 ‘쉬’가 나올 것 같아 이제는 누나가 자신을 빨리 찾아 주길 바라는 사이. 날도 추워지고 집에 가고 싶은 사이에게 갑자기 어떤 소리가 들려오고, 동생 사이를 찾지 못해 숲속에 혼자 서게 된 파피에게도 어떤 소리가 들려옵니다. 과연 그 소리의 주인공은 무엇일까요?
가훈이 ‘SKSK’, 시키면 시키는 대로였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늘 확인하고, 지시하고, 명령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준 적 없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방에 틀어박혀 부모와 대화조차 거부하던 아이들의 감정을 읽어주고 지지해주었기에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서슴없이 엄마를 꼽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부모가 믿고 기다려준 만큼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변화가 생긴다고 이야기하면서 자신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이들이 아이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부모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