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 구달

구달
  • 저자 : 최영희
  • 출판사 : 문학동네
  • 청구기호 : 813.7-최64구

열일곱 살 달이는 재개발을 앞두고 철거가 한창인 흔전동 럭키빌라 옥탑에 산다. 훌쩍 사라졌다 예고 없이 돌아오기를 반복하던 아빠가 실종되고, 생활비가 떨어진 후로 달이는 학교를 그만두었다. 허기는 도통 가시지 않고 공과금이 밀려 전기방석도 켤 수 없던 어느 아침, 교복을 입고 학교에 잠입해 밥이나 먹고 나올까, 박 집사네 온돌교회를 털어 버릴까 고민하던 달이는 엊그제 한 남자에게 건네받은 명함을 떠올렸다. MS미스터리협회 마블힐지국 서울출장소 소장 공직구. 감염자니 피해자니 실험이니, 그날 공직구라는 남자가 내뱉은 말들은 밑도 끝도 없는 얘기들이었지만 ‘미스터리’, 네 글자가 달이의 머릿속을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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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터진 디스크가 더 잘 흡수된다

터진 디스크가 더 잘 흡수된다
  • 저자 : 자생한방병원 자생척추관절연구소
  • 출판사 : 느낌이있는책
  • 청구기호 : 519.4325-자53터

디스크 환자의 95%, 수술 없이 완치 가능하다! 수술과 재발의 고리를 끊고 근본을 고치는 비수술 한방 치료 터져서 흘러내린 디스크, 통증 잡으며 기다리면 자연치유된다. 최근 디스크를 비수술로 다스리는 병원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중증 디스크나 말기 디스크는 수술이 최선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그런데 터져서 흘러나온 디스크, 신경을 꾹 누르고 있는 말기 디스크도 얼마든지 비수술 한방 치료로 치유할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비수술 요법으로 다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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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똑똑함의 숭배

똑똑함의 숭배
  • 저자 : 크리스토퍼 헤이즈
  • 출판사 : 갈라파고스
  • 청구기호 : 332.6-헤68똑

기회의 평등은 결과의 평등을 보장하지 않을뿐더러 부의 세습화로 이미 계급에 따라 소득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엘리트주의는 엘리트와 대중 간의 사회적 거리감을 넓혀 엘리트 계층을 대중이 닿을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 부의 세습화와 빈부격차,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와 유리천장, 학벌주의 등 사회의 불평등은 모두 능력주의 아래에서 용인된다. 능력에 따른 보상의 유무는 합당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우리 주류 정치의 구조적 병폐를 치유할 시간이 아직 남아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능력주의라는 원칙으로 사회를 운영하더라도 그 간극이 너무 벌어지지 않게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평평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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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내가 SNS에 올린 글도 역사가 된다고?

내가 SNS에 올린 글도 역사가 된다고?
  • 저자 : 김대갑
  • 출판사 : 나무를심는사람들
  • 청구기호 : 308-김23내

『내가 SNS에 올린 글도 역사가 된다고?』는 고등학교 교사 김대갑이 청소년을 위해 쓴 역사책이다. 세상 어디에나 역사가 담겨 있고, 역사는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우리에게는 역사를 보는 다양한 눈이 필요하며, 몇 가지 기본 개념을 익히면 역사의 비밀을 쉽게 풀 수 있다. 또 역사 공부를 잘하는 비결도 알려 준다. 제목을 꼭 읽으면서 범주화된 지식으로 정리하기, 주요 개념을 이해하고 다른 시대에도 적용하기, 키워드를 찾아 노트 정리하기, 유물이나 유적의 사진 살펴보기 등등 이 책에서 알려 주는 방법대로 공부하면 역사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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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 저자 : 윤선현
  • 출판사 : 예담
  • 청구기호 : 598.5-윤54아

공부습관은 정리로부터 시작된다! 정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가인 윤선현 정리컨설턴트의 정리 자녀교육서 『아이의 공부습관을 키워주는 정리의 힘』. 그동안 부모와 아이들 대상으로 수차례 정리 컨설팅과 워크숍을 진행해왔던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큰 틀에서의 정리, 즉 아이의 공간·시간·관계 정리법을 다양한 사례와 개념을 통해 제시해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아이의 책상, 장난감 등 물건 정리뿐만 아니라, 공부 스케줄, 교우관계 등의 정리법을 함께 알려주면서, 말로 지시하는 정리법이 아닌, 아이와 엄마가 함께 놀이를 통해 배워나가는 정리법을 안내한다. 제대로 된 정리습관을 아이 때부터 길러주지 않는다면 갈수록 복잡해지는 아이의 삶의 체계가 잡히기 어려울 수도 있다. 저자는 어떻게 정리가 아이의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아이의 학습력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부모와 교사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담아 실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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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 박씨 성을 가진 노비

박씨 성을 가진 노비
  • 저자 : 윤영선
  • 출판사 : 아이앤북
  • 청구기호 : 아동813.8-윤64박

올해는 박팽년 탄생 600주년이다. 사육신 박팽년은 단종 임금을 향한 마음이 대나무같이 곧았다. 그 곧음을 세조도 사랑하여 신하로 삼으려고 회유하였으나 그는 한결같았다. 3대를 멸하는 형벌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그의 충성심과 절개가 아름다워 길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의 손자의 이야기 《박씨 성을 가진 노비》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박비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들로 태어나면 죽임을 당하고 딸이면 관비로 보내질 예정이었다. 박비는 아들로 태어났기에 신분을 위장하여 노비로 살 수밖에 없었다. 세월이 흘러 17세가 된 박비는 임금님께 신분을 속인 것에 대해 용서를 빌고 ‘박일산’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박비가 노비로 살면서 겪는 일, 어려운 가운데서도 글공부를 하는 일, 신분이 바뀐 박꽃과의 관계 등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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