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예민함은 약점이 아니라 특별한 재능이라고 강조한다. 예민한 사람은 직관과 공감 능력이 뛰어나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느낀다. 생각이 깊고 창조성이 발달해 세심하게 판단하고 아이디어가 뛰어나다. 대표적인 인물로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 정신분석학자 칼 융, 에이브러햄 링컨, 김연아 선수, 배우 공유를 들 수 있다. 이 책은 예민함의 본질부터 예민한 사람만의 특별한 재능과 적합한 직업, 라이프스타일, 심리적 처방까지 예민한 사람이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충실하게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민감성이 무엇인지, 민감한 당신에게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깨닫고 나면 자책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당당하게 ‘나답게’ 살 수 있을 것이다.
“하루 동안 만나는 미래의 놀라운 직업들” 초등학생 환이가 사는 미래 세계. 환이가 집에서 먹는 과일에는 병을 고치는 특별한 성분이 각각 들어 있어요. 그리고 환이의 로봇은 환이가 어딜 가든 따라다니며 환이를 도와주지요. 외출을 할 때는 운전자가 없어도 저절로 움직이는 무인 자동차를 타요. 환이의 할머니는 몸속에 작은 기계를 넣어 수술을 하지 않고, 아픈 곳을 치료했어요. 또한 환이의 친구, 웅이는 가족들과 함께 우주 여행을 갔대요. 이런 일들은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다 같이 환이와 함께 미래의 세상을 한 바퀴 돌며 미래의 신기한 직업들을 만나 보아요!
황금빛 목탄화에 담긴 진한 자연의 감동 깊이 있는 흑백의 목탄화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최종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조 위버의 새 그림책 『정글의 아기 호랑이』. 아름답고 웅장한 정글의 모습과 함께 어려움에서도 작은 가족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전진하는 모습이 뭉클하게 느껴집니다. 깊은 정글 속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찾아 헤매는 호랑이 세 가족, 이들을 위한 집은 어디에 있을까요? 가족의 사랑과 함께 신비한 자연의 소중함도 함께 생각해 보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나는 나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불행하게만 느껴지는 삶을 당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에 있다. 모닝 스트레칭, 퇴근 후 나만의 샤워 의식, 달밤에 피아노 연습, 일요일 아침의 대청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하루하루의 작은 루틴들이 쌓여 점점 단단한 나를 만들어간다. 단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무채색에 가까운 생활. 그러나 그 안엔 소박하고 성실한 행복이 숨겨져 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건강한 방법으로 자기 회복을 하고 싶은 사람들, 무언가 집중할 게 필요한 여성들, 삶이 버겁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좋은 루틴을 쌓아가고 스스로 단단해지는 경험을 하자고 이야기하는 책이다.
신인 동화작가 최연숙 씨의 장편동화 《백 년 후 한성에 가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인 만민 공동회를 배경으로 써 내려간 역사 판타지 동화책이다. 황실과 관료들의 감시 속에서 만민 공동회를 조직하고자 노력하는 최승경 선비와, 노비의 신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언년이의 평등한 세상을 향한 꿈을 통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다시금 깨닫게 한다. 만민 공동회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 줌과 동시에 지금 우리들이 누리는 민주주의의 참다운 가치를 알게 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시민의 편에서 약자의 손을 잡아 준 판결 12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판결]. 50여 년 동안이나 여성들의 발목을 잡아 온 호주제가 폐지된 일부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 이야기,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의 기막힌 사연과 동물원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재판에 이르기까지. 우리 법정에서의 실제 판례를 통해 시민의 뜻을 저버리지 않은 법률가의 정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