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지지 않는다는 말 지은이 : 김연수 펴낸곳 : 마음의 숲 청구기호 : 814.7-김64지 <원더보이>,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의 저자 김연수의 산문집『지지 않는다는 말』.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만나온 사랑, 구름, 바람, 나무, 빗방울 그리고 달리면서 쓴 소설과 읽은 책들에 관한 이야기와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까지 오롯이 담고 있다. 매일 1시간씩 달리게 되면 인생을 압축적으로 맛보게 된다는 것, 저자에게 달리기는 자신이 속한 세계를 이해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 등 저자의 세계에 영향을 준 달리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달리기를 시작한 뒤로 어쨌든 시간은 흘러간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잊을 수 없도록 지금 이 순간을 더 많이 지켜보고 더 많이 귀를 기울이고 더 많이 맛보아야 하는 게 날이 채 밝지 않은 아침에도 우리가 달리는 이유이며 그 삶을 마음껏 누리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의무이고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라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책제목 :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지은이 : 한윤형 펴낸곳 : 웅진지식하우스 청구기호 : 321.5-한66열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는 사회 평론가 한윤형과 칼럼니스트 최태섭, e스포츠 전문 기자 김정근이 21세기 한국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열정 노동’이라는 화두를 꺼내 분석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저자들은 프로게이머, 영화감독, 청년 사업가 등 스무 명의 청년들을 인터뷰하여 한국의 자본주의가 청춘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자세하게 살펴본다. 그리고 ‘너희가 원하는 일을 하니까 참아’라는 논리로 청년들의 열정을 자본주의가 어떻게 착취하고 있는지 법과 제도, 인식 등 여러 방면으로 조명하고 있다.
책제목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은이 : 채사장 펴낸곳 : 한빛비즈 청구기호 : 001.3-채52지 어김없이 오늘도 우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다. 어제 본 드라마부터 시작되는 대화는 늘 같은 패턴이지만, 오늘따라 왜인지 시시한 기분이 든다. 곧 색다른 주제의 대화를 이어가려 하지만 금방 지식에 한계가 오는 듯하다.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식수준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금세 막막해져온다. 대체 어디서부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여기,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글쓰기와 강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넓고 얕은 지식’을 알리고 있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지대넓얕》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책제목 : 어떡하지, 난 꿈이 없는데 지은이 : 원재길 펴낸곳 : 웅진씽크빅 청구기호 : 아동336.24-원73어 이 책에서는 ''직업''에 대해 다루고 있다. 꿈이 없어도 탈, 꿈이 많아도 탈인 우리 시대에 맞는 행복한 진로 수업을 담았다. 아이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아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발표하라고 해서 머리를 쥐어뜯으며 끙끙대다가 회사에 다니는 삼촌이 기억나 ''회사원''이라고 써낸 소년 ''영호''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 동화를 통해 꿈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익혀나가게 된다. 세상에 존재하는 직업, 미래에 유망한 직업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책제목 : 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 지은이 : 박상률 펴낸곳 : 학교도서관저널 청구기호 : 029.52-박52어 『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은 청소년 문학의 물꼬를 튼 작가 박상률의 청소년 문학에 대한 견해와 성장소설 서평을 담은 책이다. 청소년 문학의 역사와 현재를 말하고 저자가 경향 신문에 연재하였던 ‘어른도 읽는 청소년 책’을 다듬어 정리하였다. 청소년 소설에서 말하는 주제와 문제는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닌 어른들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일관적인 시선으로 소설을 바라보고 정의한다.
책제목 : 양심팬티 지은이 : 에스마이클 에스코피어 펴낸곳 : 예원미디어 청구기호 : 유아863-에57양 이 책은 아직 옳고 그름을 구분할 줄 모르는 어린 카멜레온 ''레옹''이 마음 속에 있는 양심 친구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양심을 알게 되고 부끄러운 사건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똥이 마려운 레옹은 휴지가 없다고 나무에 걸려있는 팬티로 똥꼬를 닦고 수풀 속에 툭 던져 버린다. 그 때 마음 속에 있는 양심 친구가 말을 걸고 레옹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죄의식을 느끼고 착하게 변화된다. 아이들은 레옹을 통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양심''에 대한 바른 인성을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물감, 크레파스 등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