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한성에 살았던 달래가 암울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친구와 꿈을 만납니다!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발견한 달래 “아무 이유 없이 태어나는 건 없댔어. 나도 이유가 있어. 그것을 찾을 거야.” 1900년대 초 조선은 나라의 운명을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살얼음판 위에 있었다. 일본과 러시아가 주변국을 두고 패권을 다투었고, 조선의 운명은 임금과 백성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미 다른 나라의 손에 넘어간 듯하다. 주권을 잃은 백성들의 암울한 삶은 말할 수 없는 탄식만 자아낼 뿐이다. 이런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자신의 삶을 잃게 된 건 비단 어른들뿐만이 아니다. 자의든 타의든 어른이 되어야만 했던 아이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어둡고 긴 터널 앞에 놓여 있다. 『네가 오니 좋구나!』는 1907년 한성을 배경으로 이해할 수 없는 역사의 한복판에 서게 된 열두 살 달래가 그럼에도 꿈을 놓지 않고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아이의 시선으로 따듯하게 담아냈다. 냉혹한 현실 앞에서 선택지가 별로 없는 삶을 살아야 했던 달래가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모습은 안타깝고 아프다. 갑자기 닥친 시련 앞에서도 살아가야 할 이유를 찾으며 시리고 아픈 계절을 견디고 있는 달래를 지탱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리더 | 00794nam a2200301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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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656 21 | |
100 | 1 | 로버츠, 릭 |
245 | 10 | 젠탱글 프라이머. 1/ 릭 로버츠, 마리아 토마스 장은재 옮김 |
246 | 19 | (The) Zentangle Primer VOL 1 |
260 | 서울: 아티젠, 2019 | |
300 | 188 p.: 삽화; 24 cm | |
500 | 감수: 설응도 원저자명: Rick Roberts | |
653 | 젠탱글프라이머 젠탱글 젠탱글아트 젠탱글모자이크 모자이크 패턴 | |
700 | 1 | 장은재 토마스, 마리아 설응도 Roberts, R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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