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슬슬 나갈까?” 하면 “잠깐만 있다가”라고 말하는 사람 옆에 ‘이미 일어서 있는’ 사람이 있다. 저자 노윤주다. 그는 나가는 것도 좋아하지만 당장 나가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렇다고 엄청난 추진력을 가졌는가 하면 뒷심이 부족해 화력보다 미진한 정전기력 정도를 지녔다고 말한다. 주말에 누워만 있기는 아까워서, 갑자기 처음 해보는 일을 하고 싶어서, 1인 가구의 가장으로서 내가 나와 잘 노는 것이 중요해서 자주 타닥거리며 밖에 나가볼 뿐이라고. 건물 밖으로, 경로 밖으로, 직업 밖으로, 시선 밖으로, 두려움 밖으로 나가 돌아다니다 주머니가 불룩해지면 집에 돌아온다. 한번 저질러보는 동안 몸으로 배운 것을 거친 호흡이 가라앉기 전에 촘촘히 기록했다. 그렇게 바깥을 구르고 노닐며 발견한 이야기에는 온기와 활기가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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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서울: 보틀프레스, 2021 | |
300 | 271 p.;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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