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마감러? NO! 프로 집사? YES! 무심히 무릎 위로 올라와 앉는 고양이처럼- 일과 삶에 지친 당신에게 보드라운 위로를 건네는 그림 에세이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랜서, 반려묘’라는 단어를 보고, 혹시 이런 삶을 상상하지는 않았나요? 느지막이 일어나 커피를 내리고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긴다거나, 일보다는 취미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거나, 고양이를 무릎에 앉히고 태블릿으로 능숙하게 그림을 그리는 모습 같은 것을요. 네, 비슷합니다. 하지만 상상과 현실은 다른 법이죠. 프리랜서에게 일이란 규칙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서 때로는 밤을 새워야 하고, 또 때로는 일이 끊길 것을 염려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성향도 제각각이라 매번 그들을 만족시키기도 쉽지 않습니다. 거기다 주노 작가에게는 귀여운 고양이 ‘겨울이’를 돌봐야 하는 책임도 있죠. ‘나는 굶어도 주인님은 굶길 수 없다’는 게 집사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도 집사 주노는 ‘마감’을 지키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종종 잠든 겨울이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같이 지낼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그러다 보면 이내 슬퍼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고양이의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다. -본문 중에서- 《오늘도 집사는 마감 중》에는 ‘일과 삶’, ‘마감과 돌봄’을 성실히 견뎌 나가는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진솔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반려묘 겨울이와 함께 인생의 참 행복을 배워가는 주노 작가의 따스한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리더 | 00607nam a2200229 k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2200511 | |
005 | 20220223150122 | |
008 | 211016s2021 ggka 000a kor | |
020 | 9791166831157 03810: \13500 | |
035 | (126032)KMO202100919 UB20210285211 | |
040 | 126032 126032 148238 | |
056 | 818 26 | |
090 | 818 주195오 | |
100 | 1 | 주노 |
245 | 10 | 오늘도 집사는 마감 중/ 주노 글·그림 |
246 | 1 | 표제관련정보 호기심 많은 고양이와 충직한 집사의 동고동락 에세이 |
260 | 파주: 큐리어스, 2021 | |
300 | 198 p.: 천연색삽화; 19 cm | |
653 | 오늘 집사 마감 그림에세이 에세이 | |
950 | 0 | \13500 |
049 | 0 | HM0000070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