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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락 : 한 사내가 72시간 동안 겪는 기묘한 함정 이야기 : 정명섭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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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67966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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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락을 막을 시간은 72시간뿐 한때 한국영화계를 주름 잡던 영화배우 강형모. 하지만 각종 사건사고에 휩쓸리더니 이제 그의 이름 앞에는 몰락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고 있다. 지금도 돈 많아 보이는 이혼녀 미진에게 어떻게든 달라붙어 한몫 챙기려 하는 중이다. 금요일 오후, 미진에게서 카톡 문자가 날아온다. 경주로 여행을 가려고 하니 자신의 빈집에 가서 여행 가방을 어떤 건물까지 옮겨달라는 일방적인 부탁이다.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아쉬운 쪽은 강형모이니 가방을 옮겨주러 그녀의 빈집을 향한다. 강형모가 도착한 그녀의 집에는 커다란 여행 가방 세 개뿐. 낑낑대며 여행 가방을 약속 장소까지 배달한 강형모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여행 가방을 열어본 강형모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안에는 시체가 나뒹굴고 있었다. 그것도 여행 가방을 옮겨달라던 미진의 시체가……. 모든 증거가 자신을 살인자로 몰고 있었다. 세상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월요일 전까지는 이 누명을 벗어야 한다. 누가 누명을 씌웠을까? 조금씩 숨통을 조여 오는 현실 속에서 강형모는 현재와 과거를 뒤돌아본다. 누굴까? 혹시 내가 그랬나? 추리, 서스펜스, 스릴러의 혼재 이 소설의 큰 특징은 장르의 혼재와 속도감이다. 시체를 발견한 강형모는 자신의 과거를 추적하며 사건을 추리한다. 그와 함께 심장을 조일 듯한 서스펜스가 발생한다. 사건이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스릴과 쾌감은 아주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미드’를 보는 듯하다. 그동안 추리, 스릴러, 팩션 소설 등을 선보인 정명섭 작가의 장점이 마음껏 펼쳐지는 소설이며, 사건이 흐르는 72시간이 72분처럼, 혹은 7.2초처럼 느껴지는 시간 삭제 소설이다. 그리고 스토리의 또 한 축을 담당하는 원준의 시선은 매스컴이 한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을 어떻게 다루는지를 보여준다. 흥미만 쫓는 매스컴(혹은 소셜네트워크)은 인간 그 자체를 바라보지 않는다. 누가 먼저 자극적인 이야기를 던져주는지에만 모든 초점을 맞춘다. 소설 속 이야기지만 그것이 전혀 낯설지 않음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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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추락 : 한 사내가 72시간 동안 겪는 기묘한 함정 이야기 : 정명섭 장편소설 / 정명섭 지음
260 서울 : 북오션, 2020
300 295 p. ; 21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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