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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911.05
도서 조선 금수저의 슬기로운 일상탐닉
  • 저자사항 안나미 지음
  • 발행사항 서울: 의미와재미, 2021
  • 형태사항 274 p.: 삽화; 21 cm
  • ISBN 9791197258220
  • 주제어/키워드 조선시대 생활문화사 양반 선비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충무도서관(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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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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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HM0000067398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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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타분할 거라는 고정관념을 버리면, 고뇌하고 사랑하고 즐기던 시대의 지성인이 보인다! 조선 금수저의 반전매력! 인간적이고 다재다능했던 조선 선비의 재발견! 선비 스스로, 1인칭 시점의 역사 비교적 가까운 역사인 조선시대에 대해 우리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생각하지만, 정작 조선의 리더인 선비의 일상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신분제 사회에서 선비라는 신분은 그 자체로 현대의 금수저에 버금가는 특권이지만, 조선의 선비들은 그 특권을 지금의 금수저와는 전혀 다르게 사용하였다. 꽃과 반려동물을 아끼고, 계절과 지역에 따른 음식과 조리법을 연구했으며, 산에 오르는 풍류와 집에 대한 품위 있는 취향을 논하였다. 과거시험의 스트레스를 글로 남기는 여유를 가졌으며, 커뮤니티를 통해 동일한 취향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명분을 지키면서도 풍류를 잃지 않았던 기품 있는 선비들의 일상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꽤 깊은 울림이 있다. 그 시대에도 지금과 유사한 일상이 있었다는 발견이 반갑고, 과거제도의 압박과 신분제의 속박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 조선 선비들의 개인적 취향과 기쁨이 고스란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허균, 박지원, 허난설헌, 추사 김정희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이름도 있지만, 비교적 알려지지 않았던 매력적인 인물들의 일상도 흥미진진하다. 벼슬아치로 기억되기 보다는 인간적인 선비로, 책을 통해 새롭게 발견하는 기쁨이 있다. 책 속에 한문으로 병기된 문장, ‘한문漢文장’을 읽어내는 즐거움은 덤으로 주어진다. 이 책은 역사학자가 아닌, 한학자의 시선으로 발굴한 조선 선비들의 일상탐닉에 관한 이야기다. 역사의 대동맥 사이사이, 모세혈관처럼 생생하게 존재했던 개인의 숨결을 모은 기록이다. 수천 건의 문헌을 발굴하고 수만 건의 한문漢文 문장을 분석해, 역사의 퍼즐을 맞춰간 수기와 같다. 선비들이 남긴 문헌과 문집 등에 드러난 조선 금수저의 일상생활이 마치 현재의 시간처럼 생생하게 그려진다. 이는 그들이 남긴 글 속에서 채굴하고 해석해낸 1인칭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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