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철학을 대표하는 루스 이리가레와 식물성의 철학을 선보이는 마이클 마더가 16개 주제를 담은 32편의 서신 교환을 통해 나눈 철학적 사유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각기 ‘페미니즘(성차) 철학’과 ‘식물의 철학’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독창적 사유를 전개해 온 두 철학자가 ‘식물 존재’를 통해 자연과 문화, 물질과 정신, 감각성과 초월성, 주체와 타자, 여성과 남성, 비인간과 인간 등 서구 형이상학을 지배해 온 이분법과 동일성의 사유를 넘어서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013년 11월부터 2014년 말까지 일 년 남짓 열여섯 개의 주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편지로 교환한 것이 책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일 년은 사 계절의 순환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SNS와 이메일의 시대에 우편을 통한 편지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 자체가 식물의 발아와 성장과 개화와 결실의 시간을 닮으려는 저자들의 생각을 반영한다.
리더 | 01085nam a2200397 c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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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IND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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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 | 20210311150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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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104 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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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식물의 사유 : 식물 존재에 관한 두 철학자의 대화 / 루스 이리가레, 마이클 마더 지음 ; 이명호, 김지은 옮김 |
246 | 19 | Through vegetal being |
260 | 서울 : 알렙, 2020 | |
300 | 358 p. ; 21 cm | |
490 | 10 | 대안공동체 인문학총서 ; 2 |
500 | 원저자명: Luce Irigary, Michael Marder | |
504 | 참고문헌과 색인 수록(p. 347-357)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철학(사상) 식물(생물) |
653 | 식물 사유 존재 두 철학자 대안공동체 인문학총 철학 자연 인간 | |
700 | 1 | Irigary, Luce Marder, Michael 이명호, 1963-, 李明昊 김지은 |
830 | 0 | 대안공동체 인문학총서 ; 2 |
900 | 10 | 이리가레, 루스 마더, 마이클 |
950 | 0 | \1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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