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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404
도서 살아있다는 건 : 내게 살아있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야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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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82838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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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할지라도 바람에 몸을 싣는 꽃가루, 사랑을 뽐내는 잠자리 춤을 멈추지 않는 나무, 씩씩한 상모솔새의 날갯짓 과학이 미처 보지 못하는 작은 존재들의 고유함과 살아있음에 관하여 야생 영장류학자 김산하가 자연으로부터 포착한 빛나는 생명의 이야기 인도네시아 야생 밀림에서 긴팔원숭이를 연구했던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 주변의 작은 존재들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이끈다. 인공물 사이를 비집고 한 줌 흙에서 피어난 풀로, 얼굴이 있는 모든 동물에게로, 눈으로 볼 순 없지만, 생명과 생명 사이에 분명히 존재하는 사랑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몇 걸음 앞서 두려워하지 않고, 그저 씩씩한 자세로 살아가는 존재의 모습과 살아있다는 것의 의미에 관해 묻고 답하는 글과 그림이 책에 담겼다. ■ 책 내용 그러나 우리에게 지식과 자유를 주는 과학에도 아쉬운 것이 있다. 과학은 개체가 갖는 고유함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과학은 그래프에 흩뿌려진 여러 개의 점을 모아 거둔 결론에 관심을 둔다. 개별 특징 하나하나에 주목하는 것은 과학이 하는 일이 아니다. 또 한 가지. 과학은 생물을 관찰하면서도 ‘살아있음’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다. 살아있다는 건 연구 대상의 기본 조건이요, 보고자 하는 건 그다음에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번쯤은 측량 도구를 다 내려놓은 채 생물을 한없이 바라보고만 싶다. 살아있다는 건 무한히 신기하고 재미있고 주목할 만한 일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홀연히 떠나서 말이다. (pp.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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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살아있다는 건 : 내게 살아있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야생에 대하여 / 김산하 쓰고 그림
260 서울 : 갈라파고스, 2020
300 264 p. : 천연색삽화 ; 20 cm
536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음
650 8 글모음 생태 윤리 야생
653 살아있다 건 내 살아있음 무엇인지 가르쳐 준 야생 대하
700 1 김산하, 1976-
950 0 \1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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