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이 시대를 향한 철학하는 엄마의 선언”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는 세상이라 해도 아이처럼 반짝이는 질문을 던지는 힘! 아이를 표준화하고 획일화한 도표식 육아는 이 불안의 시대와는 연결될 수 없다. 이 시대를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엄마식 철학’을 곁에 두는 것이다. 종종걸음 치다가도 멈춰 앉아 꽃을 바라보고 민달팽이들의 맨몸을 아무렇지 않게 매만지는 아이들. 그 따듯한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 엄마가 가장 간절하게 탐해야 하는 건 나와 내 아이를 위한 ‘단단한 사유’다. 그렇게 철학하는 엄마만이 불안정한 이 시대를 성숙하게 건널 수 있는 길을 찾게 된다. 『나는 철학하는 엄마입니다.』는 불안한 이 시대에 기존 육아방식에서 벗어나 철학자를 육아 도우미처럼 곁에 두며 세상과 진중하게 대화하고 깊이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부자나 똑똑한 사람이 되라고 독촉하지 않는다. 우리를 둘러싼 사회 구석구석을 먼저 둘러보는 걸 우선순위로 둔다. 순진한 표정으로 “아빠, 저 아저씨는 추운데 왜 길에서 코 자?”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세상의 해묵은 잘못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싶어 하는 부모는 없다. 부모가 되어서야 생각지 않았던 곳까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작가는 한발 더 나아가 내 아픔만 보였던 빈약한 감정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안전망을 고르게 타인에게 두어야 한다고, 특히 나보다 연약한 존재에게 펼쳐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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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나는 철학하는 엄마입니다 : 아이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나를 두드리는 사유 / 이진민 지음 |
260 | 서울 : Whale Books(웨일북), 2020 | |
300 | 254 p. : 삽화(일부천연색) ;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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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 나 철학하 엄마입니 아 세계 두드리 사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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