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를 시작했다. 나는 오직 나일뿐이고 내 인생은 오직 내 인생일 뿐이므로. 그래도 눈과 손에서 읽기를, 보기를, 배우기를 멈추지 못했다. 어머니 봉양을 마치자 이순耳順이었고 세상일들이 순순히 읽혔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천륜天倫놀이 곧 부모가 죽음까지 가시는 길을 지킨 후에야 요지가지 요지경 세상사를 쓰기 시작했다. 무엇을 쓰든지 크게 어그러질 게 없으렸다. 나는 과거에 어떤 미련도 후회도 없다. 사람관계건 사물관계건, 지구자연과의 관계를 최선의 노력으로 즐기며 내 몫만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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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해달별땅 꽃의 빛깔이여 : 김용옥 수필집 / 김용옥 지음 |
260 | 부천: 가온, 2019 | |
300 | 263 p.; 22 cm | |
500 | 가온문학상 수상 수필집 | |
650 | 8 | 한국 현대 수필 |
653 | 해달별땅 꽃 빛깔 김용옥 수필집 | |
700 | 1 | 김용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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