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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8
도서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 평범하지만 특별한, 작지만 위대한,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 임희정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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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77990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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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한 건 아버지의 직업이 아니라 바로 나였다! 오랜 시간 부모에 대해 침묵해온 임희정 아나운서가 평생 막노동과 가사노동을 하며 자신을 키운 부모의 삶을 말과 글로 옮긴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나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2019년 2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저자는 부모를 물어오는 질문 앞에서 거짓과 참, 그 어느 것도 아닌 대답을 했던 시간들을 부끄러워하고 참회하며, 위대했던 부모의 삶을 이야기한다. 50년 넘게 그저 일당을 받고 공사현장으로 나가 일을 하는 노동자로 살아온 아버지에겐 오를 직급도 호봉도 없었다. 목숨을 걸고 저자를 위해 노동한 아버지는 50년 경력이지만 일흔이라는 나이만 남았다. 자신의 이름은 지워진 채 ‘희정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어머니는 자기를 희생해 저자를 위해 밥을 지었다. 어머니가 평생 해낸 집안일과 평생 만든 음식들은 한 끼의 식사가 끝나거나 하루가 끝나고 나면 다 잊혀졌다. 그것은 자식인 저자가 한 가장 큰 망각이자 잘못이었다. 이처럼 저자가 마음에 맺힌 이야기들을 풀어내고자 시작한 글쓰기는 노동자의 삶과 부모의 생을 잘 기록해보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고, 독자들의 응원을 통해 사명감과 의무감을 더하게 되었다. 부모의 삶을 쓰며 비로소 부모를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저자는 자신의 결여가 부모의 사랑으로 채워졌음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자신이 완성됐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누구에게도 좀처럼 쉽게 꺼낼 수 없었던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을 헤아리지 못했던 마음을 고백한 후에야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고 이야기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 모든 아들과 딸의 이야기를 만나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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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나는 겨우 자식이 되어간다 : 평범하지만 특별한, 작지만 위대한,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 임희정 에세이 / 임희정 지음
260 파주 : 수오서재, 2019
300 267 p. : 삽화 ; 21 cm
650 8 글모음 한국 현대 문학
653 나 겨우 자식이 되어간 평범하지 특별한 작지 아버지 어머니 대해 임희정 에세이
700 1 임희정,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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