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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 은밀하고 뿌리 깊은 의료계의 성 편견과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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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77696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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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도 성 편견으로 차별받는 여성의 아플 권리에 대한 보고서! 뿌리 깊은 성 편견과 무지로 여성을 무시하고 오진하고 병들게 한 의학계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탐색하는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의료기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여성은 차별을 경험한다. 응급실에서 복통 치료를 받기까지 남성은 49분이 걸리지만, 여성은 65분을 기다려야 한다. 심장마비가 온 젊은 여성은 집으로 돌려보내질 확률이 남성에 비해 7배나 더 높다. 어떤 여성들은 자기 병명을 아는 데 12년이 걸린다.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뤄온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지만 자신이 아프고 나서야 의료계의 성(젠더) 편견이 질병에 대한 지식을 어떻게 왜곡하고 환자의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인식하게 된 마야 뒤센베리는 이 책에서 과학적·사회학적 연구, 의사와 연구자의 인터뷰, 미국 여성들의 개인사를 통합해서 의학계의 성차별이 오늘날 여성들에게 어떤 해악을 미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낱낱이 보여준다. 수 세기 동안 서구의학은 설명하기 힘든 수많은 여성의 병적 증상을 히스테리라는 포괄적인 진단명에 쓸어 넣었다. 아리송한 여성의 질병을 설명하는 일을 수 세기 동안 계속 미루다가, 19세기 말에는 히스테리를 심리적 문제로 보기 시작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혈액검사와 신기술로 측정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의사는 보이지 않고 설명할 수 없는 질병은 모두 마음 탓으로 돌린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의료계가 여성의 질병과 몸에 상대적으로 얼마나 무지하며, 여성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너무 자주 신뢰하지 않아서 여성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지를 환자뿐 아니라 보건의료계 종사자 모두에게 생생하게 증언한다. 우리 몸은 항상 아플 수 있고, 의사는 언제나 실수할 수 있으며, 과학이 곧장 사람의 몸에 얽힌 신비를 모두 밝힐 수는 없지만 더 이상 젠더 편견이 실수의 요인이 되어서도, 미지의 지식으로 남겨져서도 안 된다고 이야기하며, 여성이 아프다고 말하면 제발 믿어달라고 거듭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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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 은밀하고 뿌리 깊은 의료계의 성 편견과 무지 / 마야 뒤센베리 지음 ; 김보은, 이유림 옮김
246 19 Doing harm
260 서울 : 한문화, 2019
300 538 p. ; 22 cm
500 색인수록 감수: 윤정원
546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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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1 Dusenbery, Maya 김보은 이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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