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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380.912
도서 사치의 제국 : 명말 사대부의 사치와 유행의 문화사
  • 저자사항 우런수 지음 ;
  • 발행사항 파주 : 글항아리, 2019
  • 형태사항 595 p. : 삽화 ; 23 cm
  • 일반노트 원저자명: 巫仁恕 권말부록 수록 색인수록
  • ISBN 9788967355692
  • 주제어/키워드 사치 제국 명말 사대부 유행 문화사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충무도서관(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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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0000059780 충무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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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을 따르느라 온 천하가 들썩거렸던 명나라 말, 소비사회를 엿보다! 한편으론 평가 절하되고, 한편으론 오도되었던 명나라 말기의 소비사회 현상을 세계사적 맥락 속에 놓고 그 중요성과 의의를 재조명하는 『사치의 제국』. 명나라 말기 소비사회의 형성을 이끈 사대부문화의 사치 풍조를 당시 사치 풍조의 핵심이었던 가마, 복식, 여행문화, 가구 수집, 음식 등 당대의 물질문화를 총망라하여 경제학·사회학·문화인류학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온 천하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사치와 유행의 물결을 재조명한다. 저자는 명말 사대부문화를 비롯하여 사회 전반에 나타난 사치 풍조의 핵심 동력이 소비를 통한 계급적·문화적 정체성 경쟁에 있다고 봤다. 소비사회의 발달로 인해 새로이 경제력을 획득한 상인 계층이 사대부문화의 사치 소비를 모방함으로써 사대부들에게 계급적 위기의식을 느끼게 했고, 사대부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역시 소비를 통해 다른 계급과 자신들을 차별화했다. 즉, 명말 소비사회의 사치와 유행 풍조는 기존 문인 사회의 경계 짓기 그리고 그 문인 사회에 진입하고자 했던 상인 지식층의 경계 허물기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다. 19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의 기원이 되었다고 여겨지는 소비혁명론에 비해 명말에 나타난 사치 현상은 사회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었다거나 통치자들의 부패만을 초래했으며, 소농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가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식으로 그 중요성이 평가 절하되어왔는데, 저자는 중국과 서양의 사치 관념을 수용하는 데서 생긴 차이는 현재까지 중국과 서양의 역사가 다르게 발전한 주요 원인이라고 추정하면서, 중국의 소비사회가 산업혁명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고 명말 소비사회의 세계사적 위치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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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사치의 제국 : 명말 사대부의 사치와 유행의 문화사 / 우런수 지음 ; 김의정; 정민경; 정유선; 최수경 옮김
246 19 品味奢華 : 晚明的消费社会与士大夫
260 파주 : 글항아리, 2019
300 595 p. : 삽화 ; 23 cm
500 원저자명: 巫仁恕 권말부록 수록 색인수록
546 중국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0 8 소비 문화
651 8 중국(국명)
653 사치 제국 명말 사대부 유행 문화사
700 1 우런수 김의정, 1966-, 金宜貞 정민경, 1973-, 鄭暋暻 정유선, 1972-, 鄭有善 최수경, 1970-, 崔琇景
900 10 무인서, 巫仁恕
950 0 \2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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