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남편의 이름에 자신의 재능을 묻고 살아야 했던 여인! 노벨상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난 상금만으로도 전 세계 모든 작가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는 핀란드의 헬싱키상을 수상하게 된 남편과, 평생을 그림자로 살며 남편을 그 자리까지 올려 세운 아내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소설 『더 와이프』. 2019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영화 《더 와이프》의 원작 소설이다. 지금까지 열세 권의 소설을 출간한 메그 월리처의 여섯 번째 소설로, 최고의 작가가 되고 싶은 작가라는 사람들의 욕망과 부부라는 특별함으로 묶인 결혼 생활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1950~60년대 미국. 세상을 모두 가진 듯한 남자들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세상에서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인정받으려는 재능 있는 여성 작가들의 몸부림과 절망이 있던 그때, 편견에 맞서 용기 있게 싸우기보다는 우회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재능을 실현해 온 조안은 남편의 그림자를 자처하며 살아왔지만 “아내는 저보다 나은 반쪽입니다”라는 남편의 입에 발린 인사를 이제는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 이야기는 유대계 유명 작가 조지프 캐슬먼과 부인 조안 캐슬먼이 헬싱키행 비행기의 일등석에 앉아 있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지난주부터 이미 시작된 수상 관련 이벤트의 정점인 수상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핀란드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뉴욕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끝난다. 그 여정에서 조안은 드디어 남편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아이들은 떠났고, 떠났고, 떠났고, 내 마음을 바꾸게 할 건 더 이상 아무것도 없다. 무서워 그만둘 일도 없다며 이혼을 백 퍼센트 확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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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더 와이프/ 메그 월리처 지음; 심혜경 옮김 |
246 | 19 | (The) wife |
260 | 서울: Mujintree(뮤진트리), 2019 | |
300 | 393 p.; 19 cm | |
500 | 원저자명: Meg Wolitzer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3 | 와이프 영미소설 영미문학 영화소설 | |
700 | 1 | 월리처, 메그 심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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