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난 상상과 따끔한 교훈이 깃든 우리 옛이야기 원본에 충실하면서 글 작가의 개성이 한껏 묻어난 글과 완성도 높은 다양한 그림이 어우러진 비룡소의 전래동화 시리즈 30번째 권 『도깨비 감투』가 출간되었다. 쓰는 순간 모습이 사라지는 도깨비감투를 갖게 된 김 서방의 이야기로 평범하고 착한 사람이 욕심에 사로잡혀 점점 어떻게 변해 가는지 그 심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게다가 이야기를 술술 감칠맛 나게 풀어가는 강정연 작가 특유의 입담이 구전 동화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냈다. 작가는 이야기를 쓰는 내내 ‘나에게도 도깨비감투가 있다면?’이란 상상을 하며 신나게 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인공이 감투를 쓰고 모습이 사라진 채로 값비싼 물건을 맘껏 훔치는 장면에서는 실로 흥이 나기도 한다. 비록 나쁜 짓이지만 가난에 억눌렸던 소유욕이 거침없이 표출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고, 욕심도 과하면 탈이 나는 법. 김 서방의 과한 욕심은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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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10 | 도깨비 감투/ 강정연 글; 장경혜 그림 |
260 | 서울: 비룡소, 2016 | |
300 | 채색삽화; 26 cm | |
440 | 00 | 비룡소 전래동화; 30 |
521 | 아동용 | |
653 | 도깨비 감투 비룡소 전래동화 | |
700 | 1 | 강정연 장경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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