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하나만 생각하며 옷을 입어도 될까? 우리는 매일 옷을 입는다. 누군가는 따뜻하게 몸을 보호하기 위해, 누군가는 멋을 내기 위해서. 그럼 옷을 입는다는 건 단지 내 몸을 보호하고 나를 표현한다는 의미만 있을까? 목화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고 의생활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옷의 재료로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하면서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산업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고 전 세계의 경제는 크게 발전했다. 지금 우리가 손쉽게 옷을 구하고 입을 수 있는 건 과거 목화로 실을 뽑고 천을 짓는 기술이 개발된 덕분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반면 더 많은 옷을 만들기 위해 희생된 사람들도 있다. 목화 농장에서 채찍질을 받아야 했던 노예와 공장에서 한 줌의 돈을 받고 일해야 했던 노동자가 그들이다. 현재라고 다르진 않다. 패스트 패션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열악한 환경에서 비참한 대우를 받는 가난한 나라의 노동자와 농부들이 여전히 있다. 빠르게 많이 소비될수록 더 많이 더 빠르게 재배되는 목화 때문에 호수는 메마르고 땅은 농약으로 오염되면서 지구도 고통받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내 몸 하나만 생각하며 옷을 입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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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목화, 너도나도 입지만 너무나도 몰라요! / 예영 글 ; 지문 그림 |
260 | 서울 : 생각하는아이지, 2018 | |
300 | 117 p. : 천연색삽화, 도표 ; 25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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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감수: CMS영재교육연구소 생각하는 아이지는 (주)CMS에듀의 출판 브랜드임 | |
504 | 참고문헌 수록 | |
650 | 8 | 목화(꽃) |
653 | 목화 너도나 입지 너무나 몰라 넓 깊 크 | |
700 | 1 | 지문 예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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