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에 결혼하고, 34살에 딸을 낳고, 35살에 이혼했다” 가수 정태춘 박은옥의 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싱어송라이터, ‘평판 나쁜’ 싱글맘 정새난슬의 29금 본격 서른 후반 에세이 33살에 펑크록 밴드 보컬과 결혼했다. “맞춤복 같은 애인”이었고 뜨겁게 사랑했다. 라이브 공연 같은 결혼식에다 침대에서 찍은 ‘19금스러운’ 파격적인 웨딩 화보는 두고두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34살에 딸을 낳고 생각보다 커다란 산후 우울증이 찾아왔다. 자살을 기도했다. 2년의 짧은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35살에 이혼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어나는 일, 일반적인 불행을 예외적인 불운으로 여기고 남들보다 더 유난스럽게 괴로워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때 좀 더 참아볼걸…’ 괜한 후회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힘들었던 때에 숨죽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난 불행해서 죽는구나!’ 소란 떨며 비명을 질렀기 때문에 힘든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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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서울 : 한겨레출판, 2018 | |
300 | 276 p. : 삽화 ; 19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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