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뉴욕, 스페인과 2차 세계대전 전 파리가 교차하는 지적 스릴 넘치는 소설! 피카소가 스페인 북부 바스코 지방의 게르니카에 퍼부어진 나치의 무차별 폭격을 모티브로 전쟁의 고뇌를 비극적 조형미로 살려낸 후기입체파의 결정판, 《게르니카》. 1937년 당시 스페인 공화파 정부의 의뢰로 파리만국박람회 스페인관에 출품하기 위해 그렸던 이 작품은 왕정주의자 파시스트 프랑코의 독재가 계속되는 한 조국과 화해할 수 없다던 피카소의 확고한 신념 때문에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1939년 뉴욕현대미술관(Moma)으로 가 긴 망명생활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작품이 스페인으로 돌아온 것은 42년이 지난 1981년의 일이었다. 『암막의 게르니카』는 아트미스터리&스릴러라는 독특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한 큐레이터 출신 작가 하라다 마하가 반전의 메시지를 담은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갈등을 서스펜스로 그려낸 소설이다. 작품은 프랑스의 피카소 아틀리에에서 《게르니카》가 그려지던 당시를 연인 도라 마르의 시점에서 바라보면서 왜 이 작품이 반전의 심벌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한편, UN안보리에서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무력행사를 용인하는 날, 뉴욕 UN본부에 걸려있던 《게르니카》의 태피스트리가 암막에 가려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반전의 심벌인 《게르니카》를 누가 왜 암막으로 가렸는가라는 의문에서 또 다른 이야기의 한 축이 시작된다. 저자는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고, 20세기 파리와 21세기 뉴욕을 교차하면서 선명한 반전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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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암막의 게르니카 = Guernica undercover / 글: 하라다 마하 ; 번역: 김완 |
246 | 19 | 暗幕のゲルニカ |
260 | 부산 : 인디페이퍼, 2017 | |
300 | 437 p. ; 21 cm | |
500 | 원저자명: 原田マハ | |
504 | 참고문헌 수록 | |
546 | 일본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일본 현대 소설 |
653 | 암막 게르니카 GUERNICA UNDERCOVER | |
700 | 1 | 하라다 마하, 1962- 김완, 1977- |
900 | 10 | 원전마하, 1962-, 原田マ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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