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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병원의 사생활 : 수술대 위에서 기록한 신경외과 의사의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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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0000069980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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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레지던트 4년의 기록! 지난 4년간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대 위에서 남긴 기록 『병원의 사생활』. 병원의 26개 과 중에서 가장 고되고 힘든 과로 꼽히는 신경외과를 선택한 저자는 틈틈이 환자를 마주하면서 들고 다니는 작은 노트에 인상 깊었던 부분을 기록하고, 그 노트를 바탕삼아 때로는 기숙사 방에서, 때로는 카페나 이동 중인 기차 안에서 드로잉 노트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그렇게 1000일이 넘는 날, 일흔 개 남짓의 기록으로 남은 저자의 이야기와 병원이란 세계에서 만난 모든 이의 삶을 만나볼 수 있다. 인류 역사와 궤를 같이하는 병은 환자뿐 아니라 환자를 둘러싼 많은 사람을 지치고 괴롭게 한다. 환자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의사는 자신의 몫과 과오에 대해 늘 질문한다. 혹시 내가 한 시술이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까? 내가 한 소독이 부실하진 않았을까? 내가 한 부정적인 설명이 의식 없는 환자의 귀에 들어간 것은 아닐까? 과연 의사의 몫은 어디까지일까? 아직 완벽하지 못한 의술, 숙련되지 못한 태도, 사람의 목숨 앞에서 무뎌지는 감정을 일상적으로 겪는 의사들은 불완전한 에고를 맞닥뜨리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이 저자로 하여금 글을 쓰게 하고 그림을 그리게 했다. 저자는 글과 그림을 통해 타인(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불안한 동공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며 스스로를 되돌아보았다. 환자를 관찰하고, 상상하며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았다. 이와 같은 저자의 그림일기는 자아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그 시선은 환자와 보호자의 뇌 속을, 타인의 삶이라는 바깥을 향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죽음이 바짝 뒤쫓아오는 이들과 마주하며 적어 내려간 이야기가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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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병원의 사생활 : 수술대 위에서 기록한 신경외과 의사의 그림일기 / 지은이: 김정욱
260 파주 : 글항아리, 2017
300 342 p. : 천연색삽화 ; 20 cm
650 8 의사(병원) 수기(글)
653 병원 사생활 수술대 위 기록한 신경외 의사 그림일기
700 1 김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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