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몸으로 타인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도움을 주고 싶은 희망을 품다! 그 어떤 평범함도 허락받지 못한 사람들의 고통과 외로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안고 ‘꿈틀’ 용기를 내며 살아가는 삶의 깊은 울림을 담은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꿈틀』. 20년 넘게 신장 장애와 싸워 온 김준철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목마른 아이들이 더러운 웅덩이 물을 마시는 곳이 있습니다. 배고픈 아이들이 오랜 가뭄으로 굶주리는 곳이 있습니다. 지구 곳곳에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자는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아이의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주인공 아이는 새처럼, 구름처럼, 바람처럼 자유롭게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몸은 작은 병실 안 좁은 침대 위에 갇혀 있습니다. 호흡기에 의지해 간신히 숨을 쉬는 아이는 그저 꿈틀, 경련하듯 몸부림칠 뿐입니다. 저자는 아이 내면의 목소리로, 아이의 꿈틀이 간헐적이고 불규칙한 의미 없는 경련이 아니라고, 아이 안에서 꿈틀대는 희망과 생명력의 표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죄 없이 고통 받는 아이들의 아픔과 외로움에 공감할 때마다 꿈틀, 몸을 움직입니다.
리더 | 00589nam a2200229 k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1802401 | |
005 | 20180703145916 | |
008 | 180329s2017 ulka j 000af kor | |
020 | 9788993143607 77810: \13000 | |
035 | (141559)KMO201803056 UB20180056607 | |
040 | 141559 141559 148100 | |
056 | 813.8 24 | |
090 | 813.8 978 | |
245 | 00 | 꿈틀/ 김준철 글·그림 |
260 | 서울: 한울림어린이, 2017 | |
300 | 천연색삽화; 26 cm | |
440 | 00 | 푸르메 그림책; 02 |
653 | 꿈틀 그림책 마음 공감 아픔 의지 희망 | |
700 | 1 | 김준철 |
950 | 0 | \13000 |
049 | 0 | SM0000069638 S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