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江?時代) 260년 동안, 조선에서 12차례나 외교사절단이 일본을 방문했다. ‘조선통신사’로 불렸던 그들은 1회 평균 450명. 한성(서울)에서 에도까지 국서를 휴대하고 가는 약 1년의 긴 여정이었다. 악대와 문인, 화공과 마상재를 포함한 이국적인 행렬은 그 당시 일본인들에게 컬처 쇼크를 던지며 각지에서 다양한 사건과 문화의 소용돌이를 불러일으켰다. 현대에 내려오는 도진 오도리 춤이나 인형들에는 일본민중의 놀라움과 조선 붐의 열기가 넘쳐흐른다. 통신사와 인연이 있는 고장을 그림, 사진과 더불어 찾아가며 한일양국의 우호와 문화교류 역사를 더듬어본다. 조선통신사는 현재의 나침반이다 - 강남주 역사는 살아 있는 사람이 기록한다. 그러나 그 역사를 만든 사람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경우가 허다하다. 역사는 오직 후세에 의해서 평가받을 뿐이다. 신기수 선생이 쓴 일본어판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읽고 난 뒤의 느낌이었다. 벌써 몇 년 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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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조선통신사의 여정: 서울에서 에도: '성신誠信의 길'을 찾아서/ 신기수 지음; 김경희 옮김 |
260 | 서울: 월인, 2018 | |
300 | 365 p.: 천연색삽화; 20 cm | |
500 | 감수: 정재정 | |
653 | 조선통시사 여정 조선시대 에도시대 교류 | |
700 | 1 | 신기수 김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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