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민의 트라우마는 근대성 그리고 식민지배의 두 가지 집단경험이 뒤섞인다. 그러나 외상은 ‘역사’가 되지 못했다. 외상은 정신분석의 영역이지 증거, 기록, 실증의 역사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식민지 트라우마』는 식민지민의 트라우마를 역사화하기 위해 식민지민에게 가해진 외상들을 재구성해 식민지민의 민족주의는 사실 민족적 감정의 다른 이름이며 식민지민의 진정한 자아는 그의 말도, 행동도, 스타일도 아닌 감정으로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개념과 프란츠 파농의 비판을 수용했다. 그리하여 민족모욕과 국치의 경험이 민족감정을 도발하고 민족감정은 다시 경제성장과 근대화를 목표로 흘러갔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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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식민지 트라우마 : 한국 사회 집단 불안의 기원을 찾아서 / 유선영 지음 |
260 | 서울 : 푸른역사, 2017 | |
300 | 387 p. ; 23 cm | |
504 | 참고문헌(p. 326-381)과 색인수록 | |
536 | 2007년도 정부(교육과학기술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결과물임(NRF-2007-361-AM005) | |
650 | 8 | 민족 심리 |
653 | 식민지트라우마 민족감정 | |
700 | 1 | 유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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