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요한 현대 시인이자 '비트 세대'의 주역이었던 앨런 긴즈버그의 시집. '비트 세대'는 2차 대전 직후 미국 사회의 보수적이고 물질주의적인 분위기에서 데뷔한 일군의 작가들로 스스로에게 '탈진했지만(beat) 신의 축복을 받았다(beatitude)'는 이중적 의미의 신조어를 붙였다. 헤밍웨이나 스콧 피츠제럴드 등 '잃어버린 세대'의 작품을 읽고 자란 이들은 전쟁의 후유증을 덮어둔 채 빠르게 현대 소비사회로 접어드는 미국의 실제를 포착할 좀 더 새로운 문체를 찾았고, 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에 방대한 습작과 실험의 결과물들을 세상에 내놓기 시작했다. 이 시집 <리얼리티 샌드위치>도 그중의 한 권이다. 이 시기 앨런 긴즈버그 시의 큰 뼈대를 이루는 작품은 2편의 장시인 '울부짖음(Howl)'과 '카디쉬(Kaddish)'다. 1956년에 발표된 '울부짖음'은 출간되자마자 검열과 소송을 거치며 시대의 자화상을 그린 고전으로 우뚝 섰고, 1961년에 발표한 '카디쉬'는 죽은 어머니에 대한 길고 실험적인 애가로 평단에까지 그의 문학성을 알렸다. 이 두 시와 묶여서 발표되지 않은 비슷한 시기의 작품들을 모은 것이 이 <리얼리티 샌드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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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Reality sandwiches / 앨런 긴즈버그 지음; 김목인 옮김 |
260 | 서울 : 1984, 2018 | |
300 | 132 p. ; 20 cm | |
500 | 원저자명: Allen Ginsberg | |
504 | "앨런 긴즈버그 연보" 수록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미국시 |
653 | REALITY SANDWICHES 리얼리티 샌드위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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