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고나서야 그때의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한 철부지 딸의 이야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웹툰 작가인 김소은이 사랑하는 엄마를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과정과 딸을 낳고 키우던 순간들, 그러는 사이 깨달은 감정들에 관한 기록을 담은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누구나 알지만 자신에게 닥치지 않으면 결코 알지 못할 엄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결혼을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친구들 중 가장 빨리, 그것도 20대에 결혼을 했고 딸아이의 엄마가 된 저자는 딸을 낳고 난 후 엄마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보내던 어느 날 엄마의 암이 재발했다. 《버터와 소》라는 일상만화를 연재하던 저자는 엄마를 간병하는 와중에도 아프고 힘든 엄마가 잠시라도 웃을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만화를 연재했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엄마에게 마음을 담아 전하고자 엄마를 주인공으로 한 ‘엄마 3부작’을 선보였다. 저자의 만화는 ‘엄마 3부작’으로 인해 입소문을 탔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이 책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책은 저자의 어린 시절, 엄마와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시작한다. 여느 엄마 딸 사이와 다르지 않은, 서로 가장 잘 아는 사이이면서도 때로 투정부리고 괜한 싸움을 하던 시절. 그러다 딸은 결혼을 하고, 그 딸이 또 딸을 낳고, 딸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엄마를 이해하고, 또 그렇게 일상이 계속될 거라 믿었지만 암세포가 온 몸에 퍼져 손 쓸 수 없는 상황이 된 엄마를 결국 떠나보내야 했던 저자의 이야기가 우리 각자의 엄마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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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엄마가 모르는 나의 하루하루가 점점 많아진다 / 김소은 지음 |
260 | 고양 : 위즈덤하우스, 2017 | |
300 | 357 p. : 천연색삽화 ;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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