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스타트업 체험기! 기술 분야의 잔뼈 굵은 언론인이자, 풍자와 재치가 넘치는 작가 댄 라이언스가 특유의 재치와 풍자로 실제 스타트업의 어두운 단면을 예리하게 담아낸 『천재들의 대참사』. 기술 자체로 혁신을 이루고 매출을 높이는 형태가 아닌, 뚜렷한 기술이 없고, 매출 또한 하락세이지만 스타트업 기업, 실리콘밸리 의 신화적 스토리로 기업 가치를 뻥튀기해 억대의 돈을 버는 몇몇 기업들의 이야기와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이 겪은 소설 같은 스타트업 기업 속 거품과 허상을 소설보다 더 소설처럼 그려 보인다. 《뉴스위크》에서 IT 전문기자로 일하며 승승장구 하던 남자.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도 즐겨 읽었던 인기 블로그 ‘스티브 잡스의 비밀 일기’의 운영자 ‘가짜 스티브 잡스’로 이름을 날리며 잘 나가던 사나이. 어느 날 그는 상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당신 연봉이면 젊은 직원들 5명은 고용할 수 있어요.” 50세의 나이에 아내와 어린 두 자녀를 둔 그는 졸지에 해고되었다. 그러나 한 가지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쳤다. 오랜 세월 실리콘밸리에 대해 취재하며 기술업계의 ‘돈 잔치’를 확인하지 않았던가. 그래, 나도 거기에 합류해 한몫 챙겨보자! 야심찬 꿈을 가지고 들어간 스타트업 ‘허브스팟'. 그러나 그는 첫 출근한 날부터 멘붕에 빠지는데……. 저자는 요절복통 허브스팟 체험기와 함께 스타트업 세계에 대한 정곡을 찌르는 분석을 들려준다.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은, 기술의 혁신이나 진보보다 즐겁게 세상을 바꿀 변화에 대해 떠드는 한 무리의 젊은 괴짜들의 모습일 뿐이라고. 저자는 스타트업의 투자자와 창업자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조작된 게임판에서 독식하며 기업 문화를 일그러뜨리고 있다고 말한다. 인종과 성별에 따른 고용 차별이 빈번하게 자행되며, 경영자들이 직원을 혹사하고 해고하는 일도 다반사였고, 직원들에 대한 처우는 형편없는 반면 회사에 대한 충성심은 과도하게 요구했다. 평생을 저널리스트로 살아온 저자는 단순한 세대 차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아니라, 냉철하고도 풍자적인 시선과 글로 스타트업 내부의 모순과 이면을 정확하게 지적하면서 우리에게 실리콘밸리 등 기술 업계가 잠시 미쳐 날뛰던 시절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스타트업의 이면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리더 | 00908nam a2200337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BO201701242 | |
005 | 20171219110238 | |
007 | ta | |
008 | 171110s2017 ulk 000 kor | |
020 | 9788947542647 03320: \19000 | |
035 | (111010)KMO201708294 UB20170364030 | |
040 | 111010 111010 011001 148044 | |
041 | 1 | kor eng |
052 | 01 | 325.21 17-117 |
056 | 325.21 26 | |
082 | 01 | 658.11 223 |
090 | 325.21 라68천 | |
245 | 00 | 천재들의 대참사 : 스타트업의 잘못된 모험 / 댄 라이언스 지음 ; 안진환 옮김 |
246 | 19 | Disrupted : my misadventure in the start-up bubble |
260 | 서울 : 한국경제신문 : 한경BP, 2017 | |
300 | 501 p. ; 23 cm | |
500 | 원저자명: Dan Lyons | |
546 | 영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창업 |
653 | 천재 대참사 스타트업 잘못된 모험 | |
700 | 1 | Lyons, Dan 안진환, 1963- |
900 | 10 | 라이언스, 댄 |
950 | 0 | \19000 |
049 | 0 | 0000000485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