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애벌레였던 작가가 나비가 되는 과정을 적은 성장 일기다. 작가는 아름다운 언어와 예쁜 삽화로 독자를 자신의 느낌과 경험으로 초대한다. 하루하루 일상에 파묻혀 꼬물대던 애벌레에게 어느 날 문득 까맣게 잊었던 어린 시절 꿈이 떠올랐다. 그러자 길가의 들풀도, 무심한 파란 하늘도 다시 보였다. 애벌레는 열정이란 먹이를 먹으며 자신을 조금씩 채웠다. 힘든 날도 많았다. 그럴 땐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았다. 언젠가 자신이 날아갈 바다와 산맥을 떠올렸다.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자 날개가 돋았다. 뾰루지 같던 날개는 어느새 온몸을 뒤덮었고 마침내 애벌레는 맑고 푸른 하늘에 올라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를 맞았다. 대부분 상처는 가만히 두면 없어지지만 만질수록 덧나 숨 막히게 하는 상처도 있다. 애벌레는 남에게 상처를 들키지 않으려고 센 척, 강한 척하며 몸을 부풀렸다. 몸을 부풀리려고 숨을 얼마나 참았는지 숨이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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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 서울 : 삶과지식, 2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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