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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540.04
도서 건축은 어떻게 아픔을 기억하는가 :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세월호 추모관까지
  • 저자사항 김명식 지음
  • 발행사항 파주 : 뜨인돌, 2017
  • 형태사항 264 p. : 천연색삽화 ; 21 cm
  • 일반노트 표제관련정보: 사회적 고통과 기억의 공간
  • ISBN 9788958076414
  • 주제어/키워드 건축 어떻 아픔 기억하 남영동 대공분실 세월호 추모관
  • ㆍ소장기관 통영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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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신청
SM0000063068 시립 종합자료실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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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런 기억은 현장에 남는다. 당사자들이 떠나거나 소멸한 뒤에도, 고문실에 떠도는 공기나 형무소 복도에 스민 냄새처럼, 시간의 입자가 되어 그 공간에 머문다. 선연하게 남은 그 기억들은 후인들이 되풀이하여 읽어야 할 사회적 기록인 동시에, 결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쓰라린 역사이다. 이 책은 우리 역사의 아픔이 서린 공간과 건축물에 관한 답사기이자 그곳에 깃든 이름들을 호출하는 레퀴엠이다. 김근태가 전기고문을 당하고 박종철이 물고문을 당했던 남영동 대공분실, ‘일본군 위안부’들의 비극적 삶이 담긴 평화의 소녀상과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인간과 짐승의 시간이 공존했던 서대문형무소와 온갖 주검들 덧쌓였던 서대문 순교성지, 노란 리본으로 물결치는 세월호 추모관……. 건축가의 글답게 공간의 구조와 배치, 동선 등이 상세히 서술되지만 중요한 건 그런 물리적 요소들만이 아니다. 글쓴이가 강조하는 건 이곳에서 우리가 마땅히 느껴야 할 ‘공감’이다. 누군가의 아픔이 깃든 기억의 공간은 또 누군가에게 사무치는 공감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 책은 우리 중 누군가 겪어야만 했고 여전히 경험하고 있는 슬픔 · 고통 · 비극을 함께하며, 그 기억이 공간화되고 건축화된 현장으로 걸어 들어가는 여정의 시작입니다. 조금이라도 타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의 근원을 헤아려보기 위해서지요. 이 책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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