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 세계 100여 개 대학교의 심리학 연구팀이 진행했던 심리학 실험을 토대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행동이나 외모, 연애와 관련된 심리 현상을 풀어냈다. 인간관계에 서툰 사람들은 연애를 못하는 이유도, 직장 상사와 부딪치고 깨지는 이유도 대체로 ‘나’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관계를 푸는 열쇠는 바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는 데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얼굴 생김새, 목소리의 높낮이, 걸음걸이와 서 있는 자세만으로도 상대가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지, 거짓말을 하는지, 또는 상대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등등 다양한 심리 상태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실험으로 증명된 사례들을 보면서 나의 행동이 상대에게 심리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예측이 가능해지므로 관계 설정에 있어 나의 선택권이 늘어나고 심리전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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