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실주의 문학의 길을 열어 준 ‘큰 별’ 횡보 염상섭이 남긴 유일한 아동문학! 한빛문고 22권 『채석장의 소년』은 한국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염상섭 선생님의 장편 동화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해외로 이주했다가 광복과 함께 우리나라로 돌아온 ‘귀환동포’ 소년과 당시 서울 중산층 가정의 소년이 만들어 가는 우정을 그렸지요. 가난한 가정의 아이와 풍요롭게 자란 아이. 두 소년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지만 마음을 나누는 데에는 어떤 것도 걸림돌이 되지 못했습니다. 친구의 옷이 낡았든 말끔하든, 친구의 집이 허름하든 으리으리하든, 서로의 진짜 모습을 발견하는 순수한 눈을 가진 덕분이지요. 우리 역사의 한 단면을 만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작품의 문학성을 배가시켜 줍니다. 염상섭 선생님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 귀환동포가 처한 현실을 풀어내며 우리 민족이 더불어 살아가길 바라셨지요. 소년들의 아름다운 마음 사이로 스며드는 시대적 배경은 유기훈 화가의 손에서 섬세하게 피어났습니다. 색연필 채색으로, 느리지만 차곡차곡 쌓아올린 질감 안에서 인물들의 따뜻한 결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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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채석장의 소년 / 염상섭 글; 유기훈 그림 |
260 | 서울 : 다림, 2017 | |
300 | 238 p. : 천연색삽화 ; 21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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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8 | 한국 소설 |
653 | 채석장의 소년 한빛문고 | |
700 | 1 | 염상섭, 1897-1963, 廉想涉 유기훈, 1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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