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의 진짜 온도를 말하다! IT 개발자로 출판사에서 열심히 일한 아빠가 있습니다. 그는 고속승진의 가도를 달리기도 했습니다. 모든 직장인이 그렇듯 휴식의 필요, 그리고 그간 소홀했던 가정에 정성을 쏟을 필요를 느낀 이 아빠는 회사에 육아휴직을 문의했습니다. 그리고 완곡하게 거절당했습니다. 그렇게 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는 역시나, 아이를 돌보는 일은 보람됐다고 고백합니다. 그에게 18개월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려운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 남자는 남 보기 부끄럽다는 생각에 시달렸고, 아내에게 얹혀사는 것 같은 압박감도 느꼈으며, 여덟 살 난 아이의 학부모로서 엄마들 틈바구니에서 의연한 척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빠육아가 온통 핑크빛인 건 아닙니다. 『아빠육아의 민낯』은 그의 솔직하고 진솔한 에세이입니다. 이 책에는 남성 육아휴직을 고민하고, 신청하고, 거절당한 그의 경험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들을 육아하면서 비로소 가질 수 있었던 아들과의 소중한 에피소드들도 담겨 있습니다. 남성으로서 육아에 뛰어들면서 피할 수 없었던 열등감과 괴로움, 소외감 등도 여과 없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남편에게 육아를 맡겨 본 아내를 인터뷰 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제는 여덟 살이 된 아이를 인터뷰 한 내용도 삐뚤빼뚤한 아이의 글씨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의 에세이는 핑크빛도 아니고 푸른빛도 아닙니다. 수 가지의 색깔이 있습니다. 온통 따스하지도, 냉정하지도 않습니다. 그의 에세이는 아빠육아의 정확한 온도를, 그러니까 아빠육아의 실온을 느끼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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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아빠육아의 민낯 : 육아휴직을 셀프결재한 남자의 진짜 이야기 / 가욱현 지음 |
260 | 서울 : 안뜰, 2016 | |
300 | 259 p. : 삽화 ; 20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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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1 | 가욱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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