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야만 한다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는 일반 순례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의 이야기들, 즉 사람이나 풍경, 에피소드 등이 별로 없다. 게다가 세련된 기교나 아름다운 표현도 없다. 그래서 얼핏 보면 투박해 보인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지나치기 쉬운 솔직한 고백과 자기성찰, 침묵의 영성, 순례자의 마음이 흠뻑 배어있음이 느껴’진다. 순례기를 읽다 보면 점점 산티아고 길을 걷는 이용호 신부와 동화되어 자신도 함께 걷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살아가는 모습들, 즉 누구나 살면서 겪게 되는 아픔과 고통,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 절대자에 대한 오롯한 열망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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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나는 가야만 한다 :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 솔뫼 성지 바오로 신부의 산티아고 성지 순례 / 이용호 지음 |
260 | 서울 : 하양인, 2016 | |
300 | 375 p. : 천연색삽화 ; 22 cm | |
650 | 8 | 성지 순례기 |
651 | 8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
653 | 나 가 한 오늘 내일 그다음 날도 솔뫼 성지 바오로 신부 산티아 순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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