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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유학자의 동물원 : 조선 선비들의 동물 관찰기 그리고 인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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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0000088267 꿈이랑 맛있는 서재 대출가능 - 예약불가 상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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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선비들이 남긴 동물 관찰기를 토대로, 유학으로 인간세상의 규율을 정하려 했던 조선 유학자의 세계관을 다루는 책. 저자 최지원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학과에서 조선 유학자들의 동물 관찰기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전문헌만이 아니라, 현대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행동경제학 등 주요 관점들과 성과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조선의 유학자들, 특히 실학자들은 동물들을 관찰하면서 실제로는 인간의 본성과 습성에 대해 사고하였다. 이 책은 바로 생명의 가장 작은 단위인 벌레와 티끌에서 인간과 닮은 점을 찾아낸 유학자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1장에서 인간의 친족인 동물을 잡아먹고 마음대로 사용하는 모순을 제시하고, 2장에서는 그 모순을 최대한 줄여보기 위해 어떤 동물은 살리고 어떤 동물은 죽이는 문제를 고민한다. 동물이 태어나면서부터 밥을 찾으려 안간힘을 써야만 살 수 있다는 억울함을 이해하는 것이 3장의 주제이다. 4장에서는 인간보다 지능적이거나 헌신적이고, 심지어 자살까지 할 수 있는 동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5장에서는 동물의 감각과 생김새, 살아가는 방식을 관찰하는 시선을 통하여 인간성이라는 기술을 완성하는 방법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유학자들은 생명의 본질을 인식하고 동물의 마음을 이루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상적 담론에서 벗어나, 습관적인 생각에 의해 동물의 삶이 굴러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그 습관적인 생각이 어떤 감정과 사건으로 만들어지는지도 알아보려 했다. 생명은 습관에 따른 관성적 사고만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유학자들은 그 관성적인 사고를 유발하는 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고민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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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00 유학자의 동물원 : 조선 선비들의 동물 관찰기 그리고 인간의 마음 / 최지원 지음
260 서울 : 알렙, 2015
300 358 p. : 삽화 ; 23 cm
504 참고문헌(p.347-353)과 색인수록
650 8 유학 사상 조선 후기
653 유학자 동물원 조 선비 동물 관찰기 그리 인간 마음
700 1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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