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토끼가 새라고?』는 성장기를 일본에서 보낸 재일교포 고선윤이 일본에 대한 이야기를 자전적 경험을 통해 풀어내는 산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고선윤의 일본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개인적 삶이 사회적 삶에 투영된 기록으로서 서로 다른 두 문화의 융합과 화해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특정한 풍속, 제도를 지닌 색다른 문화에 대한 글들은 비슷한 공간 속에 부채처럼 펼쳐진 다양한 삶의 얼거리를 민족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으며 일본인, 일본어, 일본 문학을 주제로 삼은 글들은 가까운 지리적 위치에 위치한 이웃나라지만 입력과 출력은 전혀 다른 두 나라의 정신적 영역을 비교하게 해주는 교차점을 발견하게 한다. 어릴 적 기억, 계절의 변화, 풍경, 자식사랑, 역사, 삶의 가치, 죽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보편성을 통찰하는 글들은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친밀하고 다정한 이야기로 지리적 차이를 불문하고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삶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목도하게 하며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리더 | 00576nam a2200229 c 4500 | |
---|---|---|
TAG | IND | 내용 |
001 | KMO201604404 | |
005 | 20161118160307 | |
008 | 161005s2016 ggka 000a kor | |
020 | 9788998043124 03910: 25000 | |
035 | (111014)KMO201607143 UB20160245292 | |
040 | 111014 111014 148100 | |
056 | 309.113 26 | |
090 | 309.113 22 | |
245 | 00 | 토끼가 새라고?: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글: 고선윤 ; 사진: 박태희 |
260 | 성남: 안목, 2016 | |
300 | 278 p.: 삽화 ; 22 cm | |
653 | 일본사회 | |
700 | 1 | 고선윤 박태희 |
950 | 0 | \25000 |
049 | 0 | SM0000059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