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슈페어의 회고록은 자기 반성인가, 그저 변명인가? 히틀러의 건축가이자 군수장관이었던 알베르트 슈페어가 쓴 히틀러에 관한 내밀한 묘사인 동시에 자기변명인 회고록 『알베르트 슈페어의 기억』. 알베르트 슈페어는 뉘른베르크 전범재판에서 나치 각료 중 유일하게 교수형을 면한 히틀러의 핵심세력인물이다. 나치 전범 중 유일하게 '정상적 인물'이면서 동시에 몇 안되는 지식인이었던 저자는 히틀러의 건축적 욕망을 채워주는 건축가였고 과대망상에 가까운 규모와 연출을 실현해주는 기술자 역할을 했다. 이처럼 슈페어는 수감자들의 인권을 짓밟은 사람이었지만 전쟁 막바지에는 히틀러에 맞서 문화유산과 산업 시설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기도 했다. 다른 1급 전범들과 함께 뉘른베르크 국제전범재판의 법정에 선 슈페어는 제3제국의 지도부 공동의 책임을 주장했다. 이처럼 자기반성과 자기변호를 하는 태도로 검사와 판사들로부터 '선량한 나치'라고까지 불렸고 마침내 나치 각료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 되었다. 재판에서 살아남은 슈페어는 회고록의 원고를 1953년부터 작성하기 시작해 1966년 10월 슈판다우 형무소에서 출소한 후 마무리졌다. 완성된 회고록인 《기억 》은 매 쪽마다 그동안 아무도 알 수 없었던 에피소드와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 책을 통해 회고록이 지식인으로서 과오를 반성하는 것인지 변명인지 살펴볼 기회는 독자의 몫으로 남았다. ▶이 책은 2007년 출간된 『기억: 제3제국의 중심에서』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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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알베르트 슈페어의 기억 = Memoirs by Albert Speer : 히틀러에 대한 유일한 내부 보고서 / 알베르트 슈페어 지음 ; 김기영 옮김 |
246 | 19 | Erinnerungen |
250 | 개정판 | |
260 | 서울 : 마티, 2016 | |
300 | 893 p. : 삽화 ; 23 cm | |
500 | 원저자명: Albert Speer 색인수록 | |
546 | 독일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580 | "『기억 : 제3제국의 중심에서』"(2007)의 개정판임 | |
650 | 8 | 히틀러 정권 회고록 |
651 | 8 | 독일(국명) |
653 | 알베르트 슈페어 기억 히틀러 유일한 내부 보고 MEMOIRS ALBERT SPEER | |
700 | 1 | Speer, Alber 김기영 |
900 | 10 | 슈페어, 알베르트, 1905-1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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