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법부에 죽비를 내리치다! 지금 한국사회는 10명 중 7명이 사법제도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설문 결과가 버젓이 공개되는, 그야말로 사법불신의 사회이다. 인권의 최후 보루이자 가진 것 없는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안식처였던 ‘법’은 어쩌다가 정권의 조력자를 넘어 권력으로 여겨지게 되었을까. 이 책 『사법부』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종횡무진하며 날카로운 시선으로 독자들을 일깨웠던 한홍구의 저서로, 회한과 오욕으로 얼룩진 대한민국 사법부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이승만 정권부터 2000년 이후까지 시대 순으로 역사 현장을 따라가며 각 시기별로 굵직굵직한 현대사의 사건들을 보여준다. 여기에 각 사건들이 어떻게 재판을 받고, 어떤 식으로 판결이 내려졌는지 그 과정이 상세히 기술된다. 물론 저자가 사법부의 부정적인 면만 서술하는 것은 아니다. 안기부의 압력 속에서도 양심적 판결을 내리고 변호했던 정의로운 법관들의 이야기에 적지 않은 지면을 할애하며, 진정한 법과 정의가 무엇인지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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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사법부 : 법을 지배하는 자들의 역사 / 한홍구 지음 |
260 | 파주 : 돌베개, 2016 | |
300 | 443 p. : 삽화, 초상 ; 23 cm | |
504 | 참고문헌(p. 429-430), 연표와 색인수록 | |
650 | 8 | 사법부 한국 현대사 |
653 | 사법부 법 지배하 자 역사 | |
700 | 1 | 한홍구, 1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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