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의 전통가옥문화를 살펴본 《집, 인간이 만든 자연》은 같으면서도 다른 동양 3국 집의 미학과 삶의 철학을 다루고 있다. 우선 3국의 철학적 토대는 기(氣)다. 이 기는 가옥의 기반인 터가 되고 그 터는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기를 교환하게 만든다. 이 터와 기를 교환하는 방법은 3국이 모두 다른데 우리나라는 산이 중심이고, 일본은 물이 중심이다. 반면 중국은 집터보다 집의 방향을 중시했다. 이밖에도 목욕과 화장실문화가 가져온 3국의 독특한 철학이 같은 듯 다른 듯 매우 흥미롭게 펼쳐진다. 저자는 3국의 가옥문화를 성찰하면서 “비교보다는 대비에 초점을 맞추었다”며 “있는 그대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자”고 강조한다. 또 “가옥문화를 통해 서로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다면 동양 3국이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니라 진정으로 가까운 나라로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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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집, 인간이 만든 자연 : 한·중·일 전통가옥문화 삼국지 / 김경은 지음 |
260 | 서울 : 책보세(책으로보는세상), 2014 | |
300 | 422 p. : 삽화 ; 23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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