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공간 여성들의 열기, 고난, 희망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는 해방 70주년을 맞아 한국현대사에서 여성을 주제로 여성들의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온 역사학자 이임하의 ‘해방공간 여성들의 열망과 일상의 작은 반란’에 대한 기록이다. 해방공간의 화두는 ‘일제 잔재의 청산’과 ‘국가 건설’이었다. 저자는 당시 여성들이 이것을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했을까? 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책을 구성했다. 해방 뒤 여성들은 이중적·양면적인 위치에 처해있었다. ‘부엌에서 나와 새 나라 건설에 나서라.’라는 요구와 함께 ‘여성의 역할을 넘어서는 과도한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라며 행위와 활동의 한계를 분명하게 규정 당한 것이다. 그러나 해방공간 여성들은 이런 사회의 요구에 작은 균열을 내며 자신들의 일상을 바꾸어 나가려 했다. 저자는 그러한 여성들의 역사를 ‘여자 국민’으로서의 여성, 노동자로서의 여성, 정치의 주체로 거리로 나선 여성, 국가기구의 부녀국과 여성경찰서의 창설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루고 있다. 해방공간에서 규율과 규제에 맞서며 새로운 삶을 꿈꿨던 여성들의 삶은 해방공간 민중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해방공간의 역사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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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 제도와 규정, 억압에 균열을 낸 여성들의 반란/ 이임하 지음 |
260 | 서울: 철수와영희, 2015 | |
300 | 412 p.; 23 cm | |
504 | 참고문헌 수록 | |
653 | 해방공간 일상 여성 역사 제도 규정 억압 균열 반란 | |
700 | 1 | 이임하 |
740 | 2 | 제도와 규정, 억압에 균열을 낸 여성들의 반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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