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역사소설 『이성계』제3권. 평생 동지였던 정몽주의 죽음과 이성계의 등극, 한양 천도, 아들의 반란으로 이어진다. 젊은 책사들의 거사를 추인하는 듯한 모습으로 한 걸음씩 왕조 창업의 길을 향해 가던 이성계가 마침내 왕좌에 오른다. 하지만 아직 공고화되지 권력은 언제라도 피비린내 나는 싸움의 한복판에 서게 되는 법. 야심가인 방원을 권력 핵심에서 밀어낸 태조는 머지않아 아들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당하고 왕좌에서 축출된다. 태조가 끔찍이 아꼈던 신덕왕후 강씨의 이른 죽음이 권력 유지에 대한 태조의 집중력을 떨어뜨린 것일까, 아니면 태조는 애초부터 정치가이기보다 뛰어난 무장이었던 것일까. 태조는 왕조 창업 과정에서 지게 된 업이 자식들 간의 골육상쟁으로 나타난 듯한 현실을 목도하며 정처없는 방랑을 길을 떠나는 것으로 소설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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