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쟁의 현장‘ 이들의 섬을 잇는 ‘섬섬 프로젝트’ 그 1여년의 이야기 외롭게 싸우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섬과 섬을 잇다』. 이 책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이 넘게 싸우고 있는 우리 사회 아픈 현장을 보여주는 만화 르포이다. 만화가와 르포 작가들이 모여 섬처럼 떨어진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이어보자는 뜻에서 ‘섬섬 프로젝트’를 기획한 후 그로부터 1년, 성과의 결과이다. 쌍용차, 밀양 송전탑, 재능교육, 콜트, 콜텍, 제주 강정마을, 현대차 비정규직, 코오롱까지 7곳의 이야기를 다루며 꿋꿋하게 싸움을 계속 이어나가는 우리 이웃의 현실이다. 코오롱의 구미공장에 다니던 노동자들 78명이 정리해고를 통보받은 2005년 2월, 이들은 부당한 해고를 주장하며 10년째 싸우고 있다. 경상남도 밀양의 주민들은 2005년 자신의 동네에 송전탑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10년째 계속 싸우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08명 해고당한 이후 10년째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왜 싸우고 있는 것이며 긴 시간동안 그들이 외면받고 있는 것은 아닐지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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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섬과 섬을 잇다 : 여전히 싸우고 있는 우리 이웃 이야기 / 이경석, 이창근, 유승하, 희정, 김성희, 하종강, 마영신, 이선옥, 김홍모, 김중미, 김수박, 서분숙, 박해성, 연정 |
260 | 서울 : 한겨레출판, 2014 | |
300 | 279 p. : 삽화(일부천연색) ; 22 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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