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기록조차 남기지 않았던 1942년의 대참사. 세 명의 기자가 오랜 추적 끝에 복원해 내다 『1942 대기근』은 1942년 중국 허난성에 몰아닥친 대기근의 원인과 참혹한 현실을 조명한 책이다. 저자는 공식적인 역사기록이 공백으로 처리된 이 시기를 주목하고 역사자료가 없음에 생존자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기억을 일일이 모아 이어 붙여 날것 그대로 복원시켰다. 대기근 속에서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인육을 먹기 시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졌음을 보여준다. 1942년, 엄청난 가뭄이 허난성을 덮어 작물은 타들어갔고, 그럼에도 정부는 군량미를 걷어갔으며, 성 정부는 정부에 거짓보고를 올려 상황을 은폐하기 급급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국민들은 기러기 똥을 먹고, 흙을 먹고, 짐승 가죽을 먹고, 사람고기를 먹었지만 그들도 결국은 모두 굶어 죽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식을 팔아넘기는 부모, 피난의 행렬, 탐욕스럽고 무책임한 정부와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 버림받은 백성이 반격하는 등 처참한 상황을 묘사했다. 저자는 이 모든 원인이 잘 흐르고 있는 강을 잘못 건드려 만들어낸 비극이며 이것은 정치지도자들의 탐욕과 무책임으로 비롯해 거대한 인재가 발생한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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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1942 대기근 = 1942 experience great famine : 삼백만 명이 굶어죽은 허난 대기근을 추적하다 / 멍레이, 관궈펑, 궈샤오양 외 엮음 ; 고상희 옮김 |
246 | 19 | 一九四二 飢餓中國 |
260 | 파주 : 글항아리, 2013 | |
300 | 410 p. : 삽화, 초상 ; 22 cm | |
440 | 00 | 걸작 논픽션 ; 005 |
500 | 원저자명: 孟磊, 關國峰, 郭小陽 | |
546 | 중국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650 | 8 | 중국사 기근(굶주림) |
653 | 1942 대기근 삼백 명 굶어죽 허난 추적하 EXPERIENCE FAMINE 걸작 논픽션 천구백사십이년 | |
700 | 1 | 멍레이 관궈펑 궈샤오양 고상희 |
900 | 10 | 맹뢰 관국봉 곽소양 |
940 | 천구백사십이년 대기근 | |
950 | 0 | \1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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