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김동익 작가의 네 번째 장편소설. 2012년 제2의 한국전쟁을 가상소설 형식으로 담아내었던 <이상한 전쟁>의 연속선상에서 오늘의 북한 현실을 바라본 작품이다. '이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그러나 사회주의 체제가 아니며 공화 체제는 더욱 아닌''조폭 조직처럼 움직여 체제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북한이라는 '이상한'나라의 급변사태를 가정한 소설이다. 이 책에서 김동익 작가는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의 갑작스러운 변고(뇌졸중)를 가정하여,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주축으로 공화국 내부에 불어닥치는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작가가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이 변해야 한다는 바람과 변할 수밖에 없다는 논거에 입각해'쓰였으며, 북한 지도부의 실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최근 북한의 실상을 구체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소설은 김정일 사망 후 서른 살 나이에 북한 권력의 일인자가 된 김정은이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진 상황에서 시작된다.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당 권력의 제2인자인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군부 세력의 체질 개혁을 위해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포섭하려 한다. 김정일 집권 이후 북한의 통치이념은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고 하는 선군정치. 북한은 인민경제보다 군을 중시하고 군비증강에 예산을 치중하다 보니 인민 전체가 굶주림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김정은의 갑작스러운 변고가 있기 전, 김정은과 장성택은 새로운 경제관리체제를 위한 6.28 조치를 내놓고, 이에 불만을 품은 인민군 총참모장 리영호를 숙청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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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서른살 공화국: 김동익 장편소설/ 김동익 지음 |
260 | 서울: 중앙북스, 2013 | |
300 | 267p.; 19c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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