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폐허, 슬픔의 이미지! 신용목 시인의 세 번째 시집『아무 날의 도시』.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한 저자는 이번 시집에서 지난 시집들에서 농경문화의 서럽고 아름다운 퇴적층들을 탐사했던 것과는 달리 살기 위해 도착해서는 오히려 죽어가는 곳인 도시의 자서전을 적어 내려가고 있다. 2007년 중반에서 2012년 중반에 이르는 5년 동안을 포로로 살아낸 기록을 담은 것으로 어느 세계에나 있을 비인간적인 도시가 낳은, 그 어느 누구의 것보다도 정교한 이미지들의 절박한 항의를 들려준다. ‘격발된 봄’, ‘그것을 후회하기 위하여’, ‘슬픔의 뿔’, ‘그 숲의 비밀’, ‘복제된 풍경화’, ‘만약의 생’, ‘오지의 비유’, ‘얼굴의 고고학’, ‘꽃들의 귀가’, ‘어느 날 밤이 왔다’, ‘우리가 잊혀질 때’ 등의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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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아무 날의 도시 : 신용목 시집 / 신용목 |
260 | 서울 : 문학과지성사, 2012 | |
300 | 173 p. ; 21 cm | |
440 | 00 | 문학과지성 시인선 ; 416 |
650 | 8 | 한국 현대시 |
653 | 아무 날 도시 신용목 시집 문학과지성 시인 | |
700 | 1 | 신용목 |
900 | 10 | Sin, Yongmok, 1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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