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시간 동안 누구도 나를 구원할 수 없었지만, 누구도 나를 파괴할 권리는 없었다! 『4월 그날의 일곱 시간』은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결혼을 열흘 앞둔 4월의 어느 봄날, 오랫동안 치료해온 범죄자로부터 끔찍하고 치욕스러운 성폭행을 당하고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고통스러운 기억에서 따스한 일상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들려주는 책이다. 4월의 어느 날, 자신의 옛 삶을 끝나게 했던 악마와의 혈투, 일곱 시간 동안의 고독,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사랑하려고 노력해왔던 자신의 삶을 앗아간 일곱 시간의 악몽에 대해 이야기한다. 악몽과도 같았던 사건을 세상에 공개하는 용기를 내어 자신이 경험한 성폭행의 기억을 수면 위로 끄집어낸 저자는 수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에게 어두운 과거를 지울 수는 없지만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폭력의 희생자가 아닌 생존자가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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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0 | 4월, 그날의 일곱 시간 / 수잔네 프로이스커 지음 ; 홍이정 옮김 |
246 | 19 | Sieben Stunden im April |
260 | 서울 : 샘터사, 2012 | |
300 | 295 p. ; 19 cm | |
500 | 원저자명: Susanne Preusker | |
546 | 독일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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