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우리나라 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던 월북 작가 이태준의 단편 동화 열두 편이 담겼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몇 장 안되는 분량에 걸맞는 작가의 이야기 구성 솜씨이다. 짧지만 이야기는 기승전결이 확실하게 전개되고, 남는 여운이 길다. 등장인물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살아 움직이는 듯 느끼게 하는 짧은 입말의 대화도 깔끔하면서 깊이 남는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1900년대 초반의 어려운 시절, 어린이들이 아직 어린이로 인정받지 못하던 시기를 담고 있다. 부모가 돌아가시고 딴 집에 얹혀살면서 온갖 고생을 겪는 내용이 특히 많다. 놀라운 것은 그런 내용을 동화로 형상화하는 지은이의 솜씨이다. 그 과정을 통해 이야기들은 단순히 슬프고 안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 속의 울림을 남겨놓는다.
리더 | 01057nam a2200409 k 4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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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1 | 이태준 |
245 | 10 | 몰라쟁이 엄마/ 이태준 지음; 신가영 그림 |
260 | 서울: 우리교육, 2011 | |
300 | 176p.: 색채삽도; 21cm | |
440 | 00 | 쑥쑥문고; 46 |
505 | 0 | 어린 수문장 -- 몰라쟁이 엄마 -- 슬픈 명일 추석 -- 엄마 마중 -- 불쌍한 삼형제 -- 꽃 장수 -- 쓸쓸한 밤길 -- 슬퍼하는 나무 -- 눈물의 입학 -- 외로운 아이 -- 불쌍한 소년 미술가 -- 물고기 이야기 |
521 | 아동용 | |
653 | 몰라쟁이 엄마 동화집 창작동화 아동 | |
700 | 1 | 신가영 |
740 | 2 | 몰라쟁이 엄마 어린 수문장 외로운 아이 슬픈 명일 추석 엄마 마중 불쌍한 삼형제 꽃 장수 쓸쓸한 밤길 슬퍼하는 나무 눈물의 입학 불쌍한 소년 미술가 물고기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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